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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이케아 IKEA, 한국 상륙!?




개인적으론 무척이나 반가운 뉴스다.
스웨덴에서 최초로 문을 열었던(지금은 네델란드로 옮겼다고)
유명 가구업체 [이케아]가 국내 진출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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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이케아는 여대생들이 쓰는 저렴한 가구다]라고 말기도 한다.
하지만, 가구란 것이 꼭 비싸고 무겁고 덩치커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모던한 디자인에 저렴하면서 예쁜 가구를 오랜 발품 없이 구입 할수 있다면
나는 개인 적으로 그쪽에 손을 들어 주고싶다.
물론, 직접 조립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만족도에 비하면 그정도는 눈감아 줄 만하다.






그리고 저가 정책을 내놓고 있는 이케아지만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친환경소재를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중고가의 고급스러운 가구역시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덤핑 판매하는 곳과는 분명히 다르다.
(이미 세계적인 기업인데 이런 말을 하는게 오히려 넌센스일지도)

 

 


이케아는 가구 뿐만 아니라 예쁜 가재도로도 유명하다.
매끈하고 예쁜 컵들과 식기와 소스병들,
시계와 다양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조명들.
이제 막 독립해 [나의 집]을 꾸미고 싶은 사람들에겐
정말로 매력 적인 곳이 아닐까.



기사에 따르면 이케아의 진출에 국내 가구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가구시장이 좀더 변화 했으면 한다.

혼수용 가구같은 묵직하고 쉽게 손을 뻗기 힘든 제품들도 필요는 하지만
최근 들어서 결혼 적령기는 점점 느려지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나 원룸에서 혼자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정적인 공간을 편리하면서도 모던하게 매울수 있으면서
좀더 저렴한 제품들을 생산해 낸다면
소비자들이 궂이 국내 가구 시장을 멀리할 이유는 없을 거라고 생각 한다.

과연 국내 가구 업체들은 어떤 대응을 보일 것인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