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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알레
메마르고 건조하니까 그곳으로 흘러가는거야. 천천히 조금씩 넘치지 않게 갈라진 흙 사이로 온전히 스며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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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시티는 국내 유일의 파충류 카페라고 한다.

이전엔 서울에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폐쇠한지 한참 지난듯.

이곳을 발견 한건, 정말 순전히 우연이었다.

벨님과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차를 주차해둔 한옥 마을로 돌아가려던 차에

길 중간에 서있는 입간판이 보였다.

색지에 손으로 슥슥 쓴 그 입간판에는

국내 유일 파충류 카페라는 문자가 커다랗게 쓰여 있었다.

고민은 1초도 정도?

다음 순간 나는 간판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입장료는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메뉴는 음료수에서 커피, 차까지 제법 다양했다.

홍차를 막 마셨던 참이었기 때문에

카페인이 없는 민트티를 주문한뒤 슬슬 안을 둘러보았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거북이들.

이녀석은 닌자 거북이같은 얼굴이 재미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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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만 주제에 상당히 과묵해 보이는 얼굴을 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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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차가 나와서 홀짝이고 있는데

카페 주인 되시는 분이 연한 핑크색 뱀 한마리를 건내주셨다.

(알비노!)

사실 뱀은 처음 만져보는 것이었는데

촉감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편?!

서늘하기 보다는 촉촉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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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거부감 없이 덥석 받아들어서

카페 주인되시는 분은 뱀을 키우는 줄로 착각을 하셨다고ㅋㅋㅋ

한참을 뱀이랑 놀다가

(사진도 제법 찍었는데, 내 핸들링이 불편했는지 자꾸 움직여서 촛점이 맞은게 이것 한장;)

케이지에 돌려 넣은 다음, 안을 좀더 돌아보았다.


요런 시크해 보이는 도마뱀들도 있었고

제법 커다란 구렁이들도 몇몇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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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만져 보고 싶은 애가 있냐고 물으셔서

덩치 커다란 녹색 뱀을 가르키자

그녀석은 상당히 사나워서 문다고 하면서

요 자그만 녀석을 꺼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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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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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그마해서 한 손으로도 다룰 수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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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꺼내주신 녀석은

제법 커다란 녀석!

덩치가 커서 힘도 좋다.

안떨어지겠다고 팔을 칭칭 갑는데

제벅 꽉~! 조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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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만난 것은 이 얼룩이 멋진 뱀.

상당히 얌전했다.

저 상태로 게속 움직이지 않고 얌전히 있어서

사진 찍기는 제일 편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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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주에 와서 파충류 카페에 갈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생각 밖의 수확이었다'ㅂ'

다음엔 혼자 오지 말고 다른 애들도 끌고 가봐야지 ㅋㅋㅋㅋㅋ










posted by 에우리알레


호시노모리에서 반주를 즐긴다음
해어지기 아쉬워 어디 적당한 카페가 없을까 물색하다 발견한 카페.
늦은 시간에 눈발까지 살짝 흩날려 쌀쌀한 날씨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조명을 밝힌 카페는 포근해 보였기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지 않고 안으로 들어섰다.

유리창 전면에는 초콜릿 카페다운 그림이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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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빔 프로젝트로
크리스마스의 영원한 벗 나홀로 집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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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위에 카운터와 쇼케이스가 있다.
커피도 주문 할수 있지만,
역시 초콜릿 카페 답게 이곳의 메인은 초콜릿 음료와
색색의 수제 초콜릿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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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한 편이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소박한 장식들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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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카페 아니랄까봐
나뭇가지 끝에는 카카오 나무 열매도 달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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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초콜릿 장식들과
비치되어있는 책과 만화책들도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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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안을이리저리 둘러보는 동안 주문 했던 음료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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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초코 에스프레소.
제일 밑은 초콜릿 층이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와
폼드 밀크가 올라간 메뉴.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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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주문한 겨울 한정메뉴 민트초코.
화이트 초콜릿에 생 민트를 넣고 우려낸 것인데
달콤한 맛화 민트 향이 고급스럽게 어울어진 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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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버케넛초코라고 하는데
위에 올려진 토핑이 말해주듯
견과류 맛이 풍부한 초콜릿 음료이다.
고소한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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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만 먹기 아쉬워서 주문한 초콜릿과
서비스로 나온 기본 초콜릿.
초록색은 말차맛, 하트 모양은 홍차맛인데
둘다 진한 홍차와 말차맛을 즐길 수있다.
서비스로 제공된 누가가 박힌 판 초콜릿도 입에서 살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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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임을 감안해 함께 나온 티코스터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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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 초콜릿도 여럿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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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무시무시하게 커다란 초콜릿 덩어리지만,
먹고 싶은 충동이 자꾸생기는 것을
주머니 사정 때문에 억지로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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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신년이 밝았으니
아마 새로운 기념 초콜릿을 팔고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에 이곳을 또 방문하게 된다면
커다란 기념 초콜릿을 꼭 지르고 말테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지난 21일,
오래간만에 사각사각 타닥타닥의 모임을 가졌다.
이번엔 잠수를 타버린 이승사자님을 제한 
여자 멤버만 3인이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엔 문예동아리 답게 각자 단편 소설을 쓰고
비평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는데,
그전에 저녁부터 먹기로 하고
약간의 고민 끝에 정한곳이 바로 [호시노모리]였다.

날이 추웠기 때문에
술은 따끈하게 뎁혀먹을수 있는 녀석으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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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직원분이 먼저 반만 뎁혀서 주신다음
나머지 반은 나중에 뎁혀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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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그다지 즐겨 마시지 않는 나지만
따끈하게 뎁힌 이녀석은 달콤하고 향긋해서
꼴깍꼴깍~ 평소보다 좀 많이 마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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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는 기본 안주.
요기저기 리뷰를 봤는데 야채랑 콩은 고정이고
다른 두가지는 그날 그날 바뀌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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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추위 때문에 시켜먹은 국물있는 요리!
해물카레나베였나?
안타깝게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사실 이건 살짝 모험 하는 기분으로 주문한거였는데
(늘 새로운 맛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생각밖에 깔끔한 카레맛과 푸짐한 해물, 그리고 쫄깃한 우동면발이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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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지 않고 모인 것이라서
밥을 따로 주문할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친절하게도 밥 3공기를 서비스로 주셨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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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내가 사랑하는 명란젓과 오징어젓도 서비스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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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메뉴였던걸로 기억하는 새우튀김.
8마리의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와 야체튀김이 푸짐하게 나와서
3명 모두 행복한 탄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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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닦을 물휴지와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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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까지 먹기 좋게 튀겨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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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머리 껍질은 남기지만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오독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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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었지만
남기고 나오는 것이 너무 아까워 결국 다 먹고 나왔다ㅠㅜ

여기저기 리뷰를 보니 회도 유명한 것 같은데
다음에 온다면 그때는 회를 도전해볼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사실 다녀오기는 10월 8일에 다녀온건데
리뷰는 이제서야 적는다'ㅂ';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은 골목에 위치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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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날도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이건 역시 따끈할때 먹어야 제맛이기에...
나오자마자 홀짝홀짝 털어마셨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 동생이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야금야금 얻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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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난 다음임에도 불구하고 주문한 치즈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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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려진 블루베리와 체리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치즈가 어울어져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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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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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어제는 고등학교때 과외를 해주시던 선생님,
그리고 동생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사실 선생님이 전부터 밥 한번 먹자고 했는데
내가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산마을은 내가 알기에 적어도 6년은 넘은 맛집이다.
2007년 화제로 건물이 전소되어 재건축
2007년 12월에 다시 재 오픈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쉽게열고 쉽게 문닫는 음식점들이 많은 요즘,
이 오래된 영업 시간이야 말로
산마을명가가 어떤 곳인지 말해주는 듯!


사실 이전 같았으면 건물 외부나 내부 사진도 찍었을텐데,
오래간만에 맛집 탐방에 나선거라 정신이 없어서
음식 사진만 찍었다^^;

이곳의 매뉴는 들꽃정식(12000원)과
산꽃정식(15000원) 두가지.
우리는 들꽃정식을 주문했다.
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에 산마을 명가에 대한 리뷰를 좀 찾아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산꽃정식보다 들꽃정식이 더 취향에 맞는듯.
산꽃정식이 육류가 더 많고 푸짐하지만
내 먹는 양에는 좀 많아 보이기도 하고
들꽃정식이 좀더 덜 기름지고 깔끔한 느낌.


먼저 월남쌈!
신선한 야체들이 잔뜩 들어 있어서 상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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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쌈!
이전에는 홍어도 나왔었다고하는데
아마도 먹지 않고 버리는 사람이 많아서
매뉴에서 빠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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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그린샐러드!
소스는 초록색인걸 보니 키위를 이용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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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찌짐이.
(메밀인지 녹두인지는 모르겠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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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선한 야채와 함깨인 비빔냉면~
위에 뿌려진 노란 가루랑 군데군데 보이는 흰 조각은
삶은 계란을 부셔넣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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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랑 삶은 오징어 무침.
오징어가 질기지 않게 잘 삶아져서 좋았다.
난 언제 오징어를 이렇게 삶아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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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체와 오징어가 들어가 있는 튀김.
밑에 있는 갈색 소스는 단팥을 이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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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한입 크기의 작은 새우.
(날치알 크기를 생각하면 대충 얼마만한지 감이 잡힐 것이다)
머리 부분은 살짝 깨물어 봤는데
쓴맛이 나서 그냥 몸통만 오독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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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호박 샐러드.
아몬드, 건포도,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다.
옆에 있는 검은 깨를 찍어서 먹으면 된다.
달지 않고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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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고기 너비아니? 인가?
고기가 노린내도 나지 않고 질기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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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랭이떡이랑 고기, 피망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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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듬뿍 불고기.
이것도 고기가 비리지 않고 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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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더덕 꼬치.
맛있다!
처음엔 튀김인지 알고 그냥 집어들었는데
이쑤시게가 입에 걸려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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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전체요리' 랄까
밥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것들^^


그리고 즐겁게 요리들을 먹고나면 나오는 돌솥밥.
밥을 함께 나온 공기에 덜어내고
물을 부어놓은다음 이건 잠시 밀어두자!
김이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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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함께 먹을 찬들.
김무침, 생선구이, 나물, 김치, 고추장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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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된장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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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밥 양을 줄였더만
여기 까지 먹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힘들정도였다ㅋㅋㅋㅋ
하지만 남기지 않고 싹싹 다먹었다는 사실~

이 뒤에 후식으로 식혜였나 수정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우린 그걸 모르고 그냥 자리에서 일어서 버렸다;
다음에 올때는 꼭!
후식까지 챙겨먹어야지 ㅠㅜ

사실, 평택에 살때는 외식을 거의 안해서
어디에 맛집이 있는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거의 '집에서 만들어 먹자'파여서)
은근히 맛있는 가게가 많은 곳이 평택인듯.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주언니랑 만나기로 했던 시간이 미뤄져 거리를 배회하다 들어선 이곳.

에스프레소 한잔이랑 초코쿠키를 주문했다.
따끈한 에스프레소는 크레마도 맛도 풍부^^
달달한 초코쿠키랑 잘 어울렸다.
며칠전 서울에서 먹었던 싱겁고 바디감 없으며
이상하게 튀어오르는 신맛이 나던 에소랑 비교된다랄까.



가게를 오픈했을때 와본뒤론 처음인듯.
갓 오픈했을땐 카페 컨셉이 좀 모호했고
이것저것 사이드 메뉴가 너무 많단느낌이었는데
이젠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커피 맛도 안정되었단 느낌!



요즘들어 이쪽 지역에 맛난 카페가 많이 생겨서 참 좋다^^
음성은 아직도 버스터미널 근처 하군데뿐이지만;

다음에도 에소가 땡길때 와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송탄 미군 부대 앞은 로데오 거리라 불리는 길이 있다.
이곳은 이태원보다 미국인들을 보기 더 쉬운 곳이다.
한때 카페에서 일할때, 미군부대 근처에서 살던 손님의 말에 따르면
이태원에 놀러갔다가 송탄 길바닥에서 자주 마주치던 미군들을 보고 깜놀 했다나 뭐라나.
여하튼, 그런 독특한 환경에 속해 있기 때문에
독특한 먹거리가 많고, 숨은 맛집도 많은 송탄.
그 좁은 거리엔 생각 밖에 카페도 무척 많은데,
From in도 그중 하나다.

예전엔 지금의 반정도도 안돼는 넒이 였다는데
몇년전 확장공사를 해서 제법 널찍해 졌다고 하는 프롬인.
지인들이 맛있다고 자랑에 자랑을 거듭해 몇번이고 그 근처 골목을 뒤적였지만
결국 못찾고 돌아선게 3번ㄱ-;;
그러다 우연히 동생이랑 햄버거 먹고 부른배 꺼트리기 위해 산책하다 발견하곤
우악!! 여기 있으니까 안보이지!! 라고 소리를 질렀다나 뭐라나;;
상당히 맛있는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다음에도 네이버에도 안올라와있는 이유는 뭔지ㄱ-;;;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커피도 맛있지만
이곳의 에이드 종류는 정말 최고라고 한다.
하지만.. 지질한 목상태 때문에 이날 에이드는 못시켜 먹고
대신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로 오래간만에 진~하게 카페인 보충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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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시킨 것은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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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뽑은 에스프레소를 크레마사 사그라 들기 전에 부어
향긋하고 맛있는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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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에 함께 딸려온 설탕 하나를 넣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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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라 앉는 설탕의 모습이 먹음직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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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우유 거품 위엔 슬쩍 흔적만 남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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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식기 전에 홀짝 홀짝^^
불쾌하지 않은 쓴맛과 부드러운 우유맛
그리고 끝에 살짝 느껴지는 설탕의 달콤함!
잔은 작지만 만족감은 가득!
쿠키도 오독오독 씹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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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정면과 한쪽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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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회색의 콘크리트 질감이 살아 있는 벽과 바닥은
시원하면서 어딘가 편한 느낌이들었다.

화분이랑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많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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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족발 먹고 난 다음에 방문 한거라
사이드 메뉴는 하나도 못시켰는데
다음엔 속을 좀 비워서 와볼까 싶다^^
머핀이랑 케이키 맛좀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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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아임인으로 발도장 찍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까 임바리님의 덧글이 달려 있었다.
고기도 한번 놀러가봐야 하는데=ㅂ=;
농사 때문에 영 시간이 안난다;
역시 겨울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어제는 티마스터 수업을 평소와 달리 인사동이 아닌
수서역 근처에 위치한 브리스의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덕분에 모처럼 평소완 다른 곳에 온 핑계로 가로수 길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리 조금 맛집을 알아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들 각자의 일로 바빠서 대충 그자리에서 홍차를 파는 카페를 찾았다.
그러다 발견 한 것이 The Afternoon이었다.
네이버 지도에도 다음 지도에도 위치가 나와 있지 않아
조금 찾는 것이 까다로웠지만 다행히 무사히(?) 찾아 들어 갈 수 있었다.

상당히 조용하고 사람이 적은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 메르헨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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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민 끝에 주문 한것은 2개의 브런치와 에프터눈 티세트 2인.
브런치는 각각 12000원 씩이었고 에프터눈 티세트는 2인에 17000원.
나는 메뉴판을 잘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딱히 홍차의 종류가 많지 않아 혹시나 하고 오늘 구입 했던
브리스의 마롱 글라세를 우려주실수 없나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했다.
그리고 잠시후, 브런치에 딸려나온다는 커피가 서빙되었다.
커피 맛은...
딱히 거슬리는 탄 맛이나 쓴맛은 없었지만
상당히 묽고 미지근했다ㄱ-;;;
뭘까, 먹기 좋게 식혀서 나온건가?
라고 말하고 있는 동안 홍차가 담긴 포트와 잔이 서빙 되어 나왔다.
잔은 홍차 잔이라기엔 평범하지만 예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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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와 잔은 세트였다.
제법 큰 포트였는데, 홍차는 저기 반정도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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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가 우려지길 기다리다 화장실을 다녀 왔는데,
돌아와 보니 작은 유리 잔에 우려진 홍차가 담겨 있었다.
별 생각 없이 잔을 잡았는데, 이상했다.
잔이 뜨거워야 하는데 미지근 하다ㄱ-;;;;
어라? 하면서 마셔 보지만, 역시 거의 식어있었다.
알고보니...일행중 한명이 슬쩍 보니까 물을 끓여서 우린 것이 아니라 
정수기에서 받아서 그대로 포트에 담았다는 것이다.

다들 말 없이 홍차를 홀짝이는 동안 브런치가 나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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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땅값 비싼 강남이라지만,
12000원이라기엔 지나치게 빈약한 이 접시는 OTL;;;
적어도 프랜치 토스트 4조각은 나와줬어야 하는거 아니야!
아니면 쏘시지나 베이컨이 좀더 많다거나;ㅂ;

이쪽은 좀더 푸짐하지만(스크럼블 애그가 있어서)
역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양은 아니었다ㄱ-;;
아쉬운건 아쉬운 거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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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셀러드도 먹을만 했고
소시지도 껍질이 탄탄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었다~
베이글 옆 종지에 버터와 함께 담겨 있는 것은 쨈인데
사과와 바나나가 섞인 듯한 묘하게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났다.
따끈한 베이글과 메우 잘어울려 제법 중독성 있는 맛.

서빙 되어온 브런치를 도촬하고 있는 동안 4단 트레이가 서빙되어왔다.
에프터눈 티세트였는데,
차를 다 마셔버린 다음 나와서 안습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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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위엔 작은 조각 케익과 쿠키 4조각, 그리고 우유 푸딩이 있었다.
솔직히 말해 쿠키는 그냥 그랬다.
하지만 케익과 우유 푸딩은 상당히 맛있었다.
케익은 속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커스터드가 잘 어울어졌다.
우유 푸딩은 단맛이 적어 딱 내취향이었다.
하지만 감기 때문에 맛만 보고 푸딩을 사랑하는 막내에게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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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고기 들어간 샌드위치 두조각.
열심히 4조각으로 나누어 모두 조금씩 먹어 봤는데
이녀석, 상당히 맛있었다!
야채는 싱싱하고 고기는 달짝지근~
빵도 퍽퍽하지 않고 보드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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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셀러드는 브런치에 나온 것과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밑의 스콘은 상당히 바삭바삭한 편이었다.
그렇다고 딱딱한 것은 아니고~
동행의 말에 따르면 중력분 보다 박력분이 많이 들어간 느낌?
(박력분으론 스콘을 안만들어 봐서 난 잘 모르겠지만)
스콘에 딸려나온 쨈은 베이글에 나온 것과 같은 종류였다.
스콘과도 상당히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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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론...
비싼 편이지만 음식은 맛있는 편.

하지만 홍차는..ㅠㅠ
그리고 커피는...ㅠㅁㅠ
못마시겠다, 맛없다 이런건 아니지만,
음료면에 있어선 전문성이 느껴지지 않는 공간이었다.
딱히 차나 커피에 민감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리고 과일 주스(?)는 먹을만 하다는 듯)
그리고 양에 그닭 신경 쓰지 않는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이달초 광화문 탐방후 오설록 서포터즈 일행과 함께 방문했던 오설록 티하우스의 스페셜 플레이스.
오설록 티하우스의 1층은 오설록의 제품들을 판매하는 티샵이고
2층은 디저트류와 차를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3층 프리미엄 티하우스는 티 클레스를 진행하거나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을 방문하자면 2층의 매장보단 조금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우리는 활동 비용과 색대를 닥닥 긁어보아 언제 또 방문할지 모르는 3층의 문을 두드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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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서비스와 판매 제품, 그리고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3층은 메뉴판도 아래층과는 다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위층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일로향, 삼다연, 온세미로, 예그리나, 라온인삼.
이름들이 동글동글해서 자꾸 발음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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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전에 집에서 주섬주섬 챙겨온
약소한 차들을 꺼내어 조원님들께 하나씩 드렸다.
정말 별것 아닌데 기뻐해주셔서 뿌듯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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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쪽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푸른 빛이 도는잔.
이 잔은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에 환영하는 의미의 차를 한잔주는데 사용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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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던 예쁜 흙빛깔 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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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테이블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길쭉한 화병들.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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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문하면 이런 한과가 함께 제공된다.
무려 한개에 900원 정도 하는 비싸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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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우리기 전에 예열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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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로의 손놀림은 다르다는 느낌~
티 소믈리에님이 나이에 비해 무척 동안이라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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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컨셉인만큼,
차도 계량 저울로 분명히 달아서 우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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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용 사진을 찍으려고 모두 차와 음료가 나올때까지 모두 정지! 하고 기다렸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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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샤벳이 바로 온세미로!
위의 아이스크림은 상큼한 요구르트 맛과 깔끔하면서 분명한 녹차맛이 느껴졌다.
밑의 분홍색은 보는 것처럼 딸기 샤벳.
촌스럽지 않은 딸기 맛이 가득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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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려진것은 얼려진 피스타치오.
베리님이 슥삭 집어드셨기 때문에 맛은 못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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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로를 먹는 동안 서빙되어 나온 삼다연.
삼다연은 후발효차라고 한다.
발효차이기도 하고 일로향과 구분하기 쉽게 진한 색 다기에 담겨져 나왔다.
다 우려진 차는 서빙되어 나온 다음 숙우에 따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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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녹차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쉐이크는 예그리나.
잘 보면 잔 밑에 진한 녹차 가루들이 보인다.
살살섞은 뒤 마시보니까 적당히 달콤하면서 깔끔한 녹차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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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향을 숙우에 따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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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여린 녹색빛의 차였다.
일심 일엽을 채취하여 만든 차다운 깔끔함이 느껴졌다랄까.
그런데... 바보처럼 온세미로를 먹은 다음 맛을봐서
그 섬세하고 여린 맛을 잘 느낄수 없었다ㅠㅠ
다즐링 퍼스트 플레쉬처럼 연하고 투명한 맛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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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에 들어 있는 찻잎들이 모두 밝은 연두색의
여리디 여른 새싹들이었다.
과연 비쌀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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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떡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한과였던 티푸드.
입자가 매우 고와서 입에 넣자 마자 파삭파삭 녹아들었다.
마치 바나나 킥같은 질감의 과자.
물론 맛은 바나킥이랑은 비교하기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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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에 나온 리온 인삼.
뽀얀 거품이 올라온 그린티 라떼에 인삼이 들어간 음료.
과하지 않은 인삼 맛이 포인트!
사실 인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리온인삼의 인삼 맛은 부드럽고 독하지 않아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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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일로향을 한번 다 비울 때 쯤 되서 나온 웰컴티.
사실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에 우려서 나오는 것인데
이 차가 일로향보다 맛과 향이 더 강해 이번엔 나중에 서빙 되어 나온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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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이잔 눈여겨 보고 있었기 때문에 즐겁게 받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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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두번정도 우려마셨을때 서빙되어온 장미와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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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티하우스의 특별 서비스중 하나인 티 블랜딩 서비스라고.
잎차를 주문해 마셨을 경우만 체험해 볼수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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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향이 강한 장미는 발효차인 삼다연에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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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는 상대적으로 향이 여린 일로향에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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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삼다연과 잘 어울린 장미차.
너무 맛있어서 다들 깜짝 놀랐다.
담다연의 은은한 발효향과 장미의 달콤한 향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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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향과 국화의 조화는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았다.
국화의 향이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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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의 조원 대신 다섯개의 그린컵을 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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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로 베리님이 포즈를 취해주셨다.
어쩐지 판촉 행사 하는 분위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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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컨셉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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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다 마시고 사진도 다찍고
그다음엔 수다 떨다가 타로카드로 점도보고 하다보니
시간은 빛의 속도로 흘러갔다.

그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계산서 ;ㅂ;
.. 서포터즈라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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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참한 봉투는 계산서를 담는데 사용한다는 봉투.
우리는 필요 없어서 그냥 두고 갔지만
저 봉투만 해도 상당히 비싸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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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을 위해서 방문하기엔 조금 사치스러운 느낌이지만
귀한 분이나 꼭 보답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역시 지난 21일 오설록 서포터즈 때문에 인사동 올라갔다 겸사겸사 들린 삼청동의 카페다.

랍상소우총, 즉 정상소종을 맛볼 수 있다는 말에 [반드시 가고야 말겠어!]라고 생각한 곳.

난향에 비교되기도 하지만 비교적 평범한 키문의 스모키한 향은 경험해 봤지만

랍상소우총은 실제로 본적도 마셔본적도 없이,

그저 다른 분들이 묘사하는 말과 사진으로 간접 경험만 했던 차인지라

저는 무척이나 호기심 가득차 있었다.

 

그날따라 어찌나 춥던지.

점심을 먹지 않고 그냥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에 배까지 고팠고

덕분에 몸도 마음도 잔뜩 움츠러들어 있었다.

모처름 들린 삼청동이어서 재작년 이맘때 들렀던 [bene]를 찾아봤는데

그 위치엔 이미 더이상 카페는 자리잡고 있지 않았따.

작고 따뜻한 분위기에 맛있는 치아바타를 팔던 곳이었는데... 무척 아쉽웠다.

그래서 더 위축된 기분으로 걷다

일단 배부터 채우자는 생각에 쿡엔하임에 들어가서

햄버거랑 감자 튀김을 먹고나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단순하긴)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길을 따라 주욱 올라가자

길 한쪽편 골목에서 작게 빛나는 사루비아 다방의 간판과 마주 할수 있었다.

사실 현관의 저 긴 하얀 부분에 사루비아 다방이라고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사진 찍는 실력이 부족해 잘 잡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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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비아 다방의 내부는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것이라 그런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손님은 나를 제외하곤 한명 뿐.

사실, 처음엔 그분 테이블에 포트가 담긴 트레이가 두개나 있어서 일행이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차를 정말 좋아해서 마시고 싶은 녀석을 전부 주문했던 것.

 

마음 같아선 나도 다른 차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햄버거와 감자 튀김으로 배는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랍상소우총(메뉴판에는 정산소종이라 적혀있다)만 주문했다.

 

잠시 후 정갈한 나무 트레이와 보온병이 서빙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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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때문이었을까?

수색은 상당히 짙었다.

아직 잔에 차를 따르지도 않았는데 은은하게 달콤한 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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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의 흰 잔에는 스트레이너가 함께 나왔다.

포트 속에 거름망이 있기는 했지만 이녀석이 있으면

찻잔 속에 떨어지는 잎조각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수 있다는걸 이날 배웠다.

소서는 살짝 이가 나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이런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흔적을 좋아해서 불쾌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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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차의 떫은 맛을 좋아하지 않아 우리는 시간을 짧게 하는 편인데

3분 짜리 모래 시계가 함께 나왔기에 모래가 모두 떨어지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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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망과 스트레이너 덕분에 작은 더스트 하나 없이 깔끔하게 차가 따뤄졌다.

수색이 무척 고와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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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온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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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배가 부른 관계로 맛만 조금 봤다.

이곳의 티푸드는 차에 비하면 그다지 특별함이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핸드메이드 쿠키 특유의 편안한 느낌이 드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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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엔 이렇게 온돌로된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따.

오랫동안 앉아 수다떨거나 책을 읽기에 아주 좋은 자리.

 
 

한가지 놀란것은, 화장실을 가려면 안쪽에 있는 주방을 거쳐서 나가야 한다는 것.

이건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려운일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주방 안쪽도 먼지 한톨 없이 깔끔하고,

화장실 역시 무척이나 편안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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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있던 유리삿간등.

7시 무렵, 약속 때문에 자리어 일어서다가

그만 머리로 박아버린 비운의 등;

다행히 내 머리도 등도 무사했지만 등의 위치가 그다지 높지 않아

조심 하지 않으면 저같은 해프닝이 벌어지기 쉬울것 같았따.

  

 

서둘러 자리를 뜨면서 왜 그렇게 아쉽던지.

나중에 알게된일이지만, 사루비아 다방에서는 잎 차도 판다고.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 사가지고 내려왔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루비아 다방은 은은한 홍차의 향기처럼 오래도록 들리고 싶은 티 하우스였다^^

 

 

 

사족,

 

네이버 카페에 올리려고 지도에서 검색하니까 전혀 엉뚱한 것만 나와서

직접 지도에 찍었야 했다;;

프로젝트 공간 사루비아 다방이란 곳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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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지난 21일 오설록 서포터즈 때문에 인사동에 올라갈일이 있었는데
그참에 삼청동을 거닐다 방문했던 수제 햄버거 가게.
사실, 쉐시몽을 가려고 했는데 문앞 간판은 클로즈라고 쓰여있어서
(설마 뒷문이었던건 아니겠지?;;)
돌아 내려오다 너무 추워서 들어가기로 결정한 곳.

조금 이른시간이어서그런지 손님은 남녀커플 한팀뿐이었다.
그래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테이블에 앉을수 있었따^^

잠시후 투명한 잔에 물이 나왔는데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 따뜻한 물이었다.
잔뜩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온도^^



버거 하나만 시키자니 섭섭해서 칠리 감자프라이를 함께 주문했다.
물을 마시면서 기다리자 잠시후 서빙되어온 감자.
매콤한 칠리위에 살짝 데코레이션된 치즈와 파슬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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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파삭파삭 아주 잘 튀겨졌고
칠리도 느끼히지 않고 씹히는 맛이 있었다^^
모 햄버거 가게의 그저 기름기만 많은 칠리 감자 튀김과는 전혀 다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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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칠리를 신나게 먹고있는 동안 나온 햄버거.
생각보다 높이가 높아서 조금 놀랐다^^
햄버거만 떨렁 나오지 않고 예쁘게 놓인 감자 튀김과 피클.



잘 보니까 양파가 2개에 토마토가 3개나 들어있다!
이런 야채가 많이들어간 햄버거는 지나치게 느끼하지않고 산뜻해서 참 좋아한다^^
개인적으론 페티보다 저 아이들 먹는 재미가 더 컸다 ㅋㅋ


버거를 반으로 자르가 속에 층층이 쌓인 녀석들이 더 잘보인다.
베이컨, 양파, 토마토, 피클, 치즈, 패티, 양상추.

Panasonic | DMC-FX18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3sec | F/2.8 | 0.00 EV | 6.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1:21 17:22:00

열심히 사진도 찍고 칼질하고 정신 없이 앉아있는데
종업원중 한분이 콜라나 사이다중 하나를 서비스로 주신다는 친절한 제안을 하셨다.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나의 365일 지질한 목상태 때문에 정중히 거절해야만 했다;ㅂ;
대신 부지런히 채워주시는 따뜻한 레몬물을 열심히 들이켰다.

이건 전표가 끼워져 있는 폴더에 붙어있는 쿡앤하임의 마크.
이 여성분은 누구기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을까 하는 소박한 의문이 =ㅂ=;



가격은 칠리 감자튀김이 7000원,
베이컨 치즈 버거가 9000원.
부가세는 1600원 붙어 총액은 17600원.


나에게 있어 보통 음식점이나 카페는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
돈이 아까운 곳과 그렇지 않은 곳!
쿡앤 하임은 당연 후자였다^^
서비스도 서비스지만 그 맛있는 감자튀김과 버거를 먹기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다시 방문 하고 싶은 가게다.



사족,

이시간에 레스토랑 리뷰 쓰는건 너무 무모한결정이었다.
아, 배고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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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오렌지페코의 로드님의 주최로 참여했던 바느질 번개!
오페 오프는 이번이 처음인데다가...
홍차 카페는 이대의 티앙팡 이후론 처음이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뭐랄까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
약속시간보다 제법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오픈 시간인 한시가 되기 전인 12시 40분 경 트리니티에 도착했다.
아직 오픈 시간이 아니란건 알았지만 안에 불이 켜져 있기도 했고
날씨가 너무 추웠기 때문에 가게 안에 들어서자 알바가 하는말.

[저기 아직 오픈시간 아닌데요?]

자리에 앉아 있기만 하면 안되냐는 말에 청소 해야 해서 안된단다.
하는수 없이 내몰리듯 찬 바람이 부는 밖으로 나섰지만...
가만히 생가해보니 화가 났다.
내가 카페에서 일할땐 저런적 한번도 없었다고!
아무리 청소를 한다지만, 어차피 사람 들어오면 드러워질 바닥이고
추위에 떠느니 들어와 계시라는 한마디가
얼마나 감동을 주는 서비스인지 모르는걸까?

마감 시간도 아닌데
어딜 손님보고 나가라고 하냐
이 엄동설한에!!


발끈해서 다시 들어가자 이번엔 다른 직원이 맞이한다.
이번엔 내 말투도 좀더 단호했을 것이다.
[약속 장소가 여긴데, 안에서 기다리면 안되요?]
그 직원은 어리둥절해보이는 얼굴로 안쪽으로 들어와 있으라고 말했다.
그래, 바로 이런게 정상적인 반응 아니겠냐고.
분명 아까 그 젊은 애는 알바생이거나 그럴거다.
나는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덜덜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는 동안 카페는 오픈 준비가 하나둘 마무리 되어
드디어 조용하던 공간이 음악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왜 홍차 카페에서 Maroon 5인지;;;




아연실색해 있는 동안(물론 난 Maroon 5를 좋아하긴 하지만 홍차 카페엔 좀;;)
모임에 오기로 하신 다른 네분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
어쩐지 바느질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실거라는 생각에 조금 우물쭈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도착하고 보니까 직접 제단을 해온건 나 하나 뿐이었다!
(내가 바느질을 잘한다는 의미는 물론 아니다;;)

아무래도 다섯명이 앉으려니 테이블도  의자도 부족해서
안쪽 긴 테이블 쪽에 자리를 잡았다.
그랬더니 요런 파티션으로 바깥쪽 테이블과 칸을 갈라준다.



이건 내가 주문한 차가 담겨 나온 티팟.
안타깝게도 뭘 마셨었는진 기억이;;
메뉴판이라도 찍어둘것을....
뒤에 바느질 감들이 보이인다.



내가 주문한 녀석은 잔까지 세트로 나다.
예전에 카페에서 일했기 때문에 얼마나 설거지 하기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 아래는 다른 분이 주문 하신 티팟.
하트모양 잔이랑 같이 나왔다.
뭐랄까.. 내가 주문한 티팟이랑은 상당히 틀리다.
그건 7000원 짜리고 이건 6500원 짜리여서 그런걸까?


나는 딱히 잔이랑 포트랑 세트로 즐겨야 한다는 파는 아니지만...
이런 어설픈 티포트와 찻잔을 사용할 바에야
오히려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미니멈한 디자인의
심플한 컵이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티팟만 해도 하트 그림이 없었다면 더 보기 좋았을것 같다.

래는 홍차 다섯잔을 시키자 딸려 나온 머핀.
오, 왠 머핀? 이런 기분으로 보고 있는데
로드님이 [코스트코 머핀이네요]라고 하신다.
슬쩍 먹어봤지만 뭐랄까 그다지 땡기는 맛이 아니어서 그냥 포크를 내려 놓았다.
 


사실 평소 성격이면 이것저것 티팟이나 카페 모습이라든가
사진을 좀 많이~ 찍었을텐데 트리니티에선 그러히 못했다.
다들 처음 뵙는 분들이라 너무들이대면 실례인듯 해서 꾸욱 눌러 참았던 것.

구석진 자리여서그런지 카페가 좀 썰렁했는데(우풍이;;)
바느질에 열중해 있다보니 마시지 않은 차가
나중엔 차아주 차가워질정도였다^^;
모임에 온 다른 분중 한분은 오죽 했으면 아이스 티에 비교를 했을까.
그래서 나중에 리필로 나온 홍차는(향이 다 날아간 레이디 얼그레이)
무릎 담요로라도 보온을 해보겠다고 낑낑거렸다^^;
마음 같아선 빛의 속도로 티코지를 완성해 사용하고 싶었지만
바느질 솜씨가 그저 그래서 진도는 더디기만 했다.


슬슬 로드님이 잃어서기로 한 3시가 다가오자
해환별님이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스윽 꺼내셨다.
(아래 사진들은 나중에 집에 와서 찍은것)




쑥스러우신듯 별것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다 처음 먹어본것들이라 무척 기뻤다^^




그리고 이 라벨들과 레이스는 로드님이 주신 선물^^
라벨은 네스홈 라벨이라고.
이걸 보니 지난번 주문에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해 놓처버린 무료 라벨이 생각났다ㅜ.ㅠ





레이스는 어떻게 달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이번 티코지엔 사용하지못했다.
안그래도 몇년전에도 레이스 조금 질러둔것 있는데...
인터넷좀 뒤져서 어떻게 박는건지 찾아봐야 겠다.
 


라벨이라도 달아볼까 했지만 티코지에
네스홈이라든가 악세사리란글자가  라벨을 다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포기ㅋㅋ

 
모임은 4시쯤 파했다.
한시부터 시작해 3시간이나 앉아 있었는데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쉽게 완성하기 어려웠다.
아쉬운 마음으로 만들다만 녀석들을 추스리고 모두 돌아섰다.

 

사실 집으로 내려오면서 내심 [오늘 안에 다 만들고 말겠어!]
라고 결심했는데...
워낙 날씨가 춥다보니 감기에 걸려 포기ㅜㅠ
그래서 결국 완성은 어제 저녁^^;

(다음엔 좀더 따뜻하게 입고 나와야 겠어요ㅠㅠ)
(올겨울 왜 이리 추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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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쪽에 있는 카페.

다양한 종류의 차를 구비하고 있다.
스트레이트티, 블렌드티, 커피, 핫초콜릿...
차를 주문하면 예쁜 티포트에 담겨 나온다.

포트에는 한가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데,
포트를 기울여도 뚜껑이 열리지 않게
줄을 걸어준다는 것!


이렇게

이번에는 차가 아니라 핫초콜릿을 마셨다.
양이 제법 많다.
커다란 유리 계량컵에 담겨 나오는데
위에는 스팀 밀크로 예쁜 그림이 그려져 나온다.

 
웃어봐요, 스마일!

NIKON | COOLPIX S5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5.7 | 0.00 EV | 5.7mm | ISO-50 | Flash fired, auto mode | 2008:11:29 15:08:12


사실 나올때는 언제 다 먹나.. 라고 살짝 고민도 했었지만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미 바닥을 보이고 있는 핫초콜릿'ㅂ';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쿠키나 빵, 케익도 팔고 있다.
저번에도 이번에도 주문하지는 않았는데
이곳 수준을 봐서는 어떤 것을 골라도 후회는 하지 않을 듯.



티포투
주소 서울 종로구 관철동 12-16
설명 전문적 다도문화공간 티포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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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지난번 사각사각 타닥타닥 모임때 2차로 갔던 카페.
한편에는 만화책이 줄지어 놓여있고,
다른 한편에는 예쁜 플랫슈즈들이,
그리고 그 옆에는 귀여운 손바느질 세트를 판매중이었다.

Panasonic | DMC-FX180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2.8 | 0.00 EV | 6.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0:11:10 12:38:36


가게루는 여러가지 점에서 독특한 인사을 줬는데,
그건 바로 손님층이 대부분 남성이었다는 것.
우리는 정말 한참 동안 앉아 있었는데
그동안 들어왔던 손님의 80%는 남자였다.
아마 식사가 가능한데다 흡연이 자유이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회사원이나 부동산 사무실 분들이 많이 오는듯 싶었다.

나는 오래간만에 히비스커스를 마시기로 했다.
지난 여름 보관을 잘못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로네펠트의 피치가든PFIRSICHGARTEN을 기리며!

차는 이런 유리 포트에 담겨서 나왔다.
사실, 투명한 편이 수색을 즐기기에는 좋지만
개인 적으론 투명한 포트가 너무 싫다ㅠㅠ
깨지기 도 쉬울 뿐더라 이가 너무 잘나가서;;

Panasonic | DMC-FX18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6.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0:11:10 12:44:00



아래는 자연형님이 주문한 홍차라떼.
위에 뜬 거품이 조금 성글긴 했지만
진한 맛이 나서 좋다는 평.

Panasonic | DMC-FX18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6.0mm | ISO-250 | Off Compulsory | 2010:11:10 12:44:07


이건 가게루 명물!
단밭죽!!

시나몬 파우더와 고소한 견과류, 그리고 쫄깃한 찹살 떡이
달지 않은 팥죽의 맛과 환상적으로 잘 어울어진다!
이미 점심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싹싹 긁어먹었다^-^

Panasonic | DMC-FX18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6.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0:11:10 12:45:12


이건 이승사자 님이 주문한 아포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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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커피 맛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어진다.
개인적으로 아포가토는 커피도 커피지만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야 하는데,
가게루의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다^^


이건 배가 불러서 과연 시켜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10분 정도 고민하다 질러버린 퐁당오 쇼콜라!
하지만 시킨 보람이 있었다!
아아, 한스푼 뜨자 주르륵 흘러내리는 진한 초콜릿!
일전에 갔던 어딘가의 굳어버린 초콜릿 덩어리 케이크와는 신선함이 다르다!
따끈하면서 부드럽고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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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참동안 앉아서 수다떨고 만화책 보고 하다가
결국 러시 아워를 피해 집에 가기로 결정,
저녁으로 파니니를 주문했다=ㅂ=;

이건 비프 샌드위치!
속이 풍성해서 좋다^^
진한 고기 맛과 슬슬 늘어나는 치즈의 궁합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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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즈만 들어갔던것 같은데
심심할거라는 생각과는 예상과는 달리
진한 치즈 맛과 담백한 치아바타의 맛이 환상적으로 어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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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형님이 시키셨던건 매뉴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토마토의 달달한 맛이 인상 깊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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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참 앉아 있었는데
커피도 리필해 주셔서 감동ㅠㅠ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카페였다.
흡연이 가능한 카페 인 것 치곤 담배 님새도 심하지 않았고.

ps. 이 날 [도시로 올시다]를 끝까지(총 8궐) 다 보고 
시간이 남아 [나나]를 11권 까지 봤는데
결국 집에 와서 나머지 뒷편을 전부 다 빌려봤다!
어서 후속편이 나왔으면.

pss. 구석에는 앉아 있을 수있는 따끈한 온돌이 마련 되어 있었다.
좀더 추운 겨울에 가게 된다면 그 자리에 앉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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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지난 10월초 부산 내려갔을때 방문했던 곳.
엄마와 내가 음성에서 쨈만드는 동안 동생이 알아본 카페중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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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겸 북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으로,
네추럴한 인테리어와 카페 안을 가득 매우고 있는 수많은 책들때문에
활자 중독자 분들은 들려볼법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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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게 안쪽에서 찍은 사진^^
좁고 복잡한 길가의 초록이들은 숨통이 트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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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기 때문에 따뜻한 코코아와 펜케이크와를 주문했고
동생이랑 엄마는 홈메이드 요구르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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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말해,
펜케이크.... 뭔가 처절한 맛이었다.
절대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맛.
표면은 탔는데 속에선 밀가루 맛이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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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는 그냥 파우더 코코아 맛.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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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커피와 요구르트는 좀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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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의 장점은 매뉴가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상당히 다양한 헌책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좀 까칠한 주인 아주머니와
(책을 좀 여러권 뽑아봤었는데 제자리에 꼽으라고 두번이나 주의를 들어야 했다)
음식 맛이 딱히 뛰어난 점이 없다는 것.
그리고 보수동 헌책방 골목의 책값은 그 유명새 때문인지
헌책 값이 조금 오버해서 새책 많큼이나 비싸다.

개인 적인 인상으론,
이 카페가 왜 그리 유명한지 이해불가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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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오래간만에 레테에 방문했더니 이런 멋진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다.
라 구뜨 La goutte라는 이름을 가진 럭셔리한 부페가
오픈기념으로 체험단을 모집중이다.


La goutte라는 단어는 프랑스어 여성명사로
물방울,
아주 조금의,
물방울 보양의 보석,
(도리아식의) 원추형 장식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아하고 고상한 의미를 가진 이름답게
라 구뜨는 자연스럽고 품격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한다.
150여종의 요리를 그자리에서 직접 요리하여 제공하니
미리 만들어둔 식거나 미지근한 일반 부페와는 전혀 다른 서비스를 맛 볼 수 있을듯 하다.

총 100여명에게 2인 이용권을 준다고 하니,
포스팅할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모집 기간은 10월 22일에서 11월 4일까지
.

리뷰어 이벤트에 당첨이 되지않는다 해도
2+1 행사와(쿠폰 출력 후 사전 예약필요)
11월 생일이신 고객에게 와인증정
행사가 있으니
특별한날 이처럼 특별한 곳에서 기념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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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각자의 사정으로 모두 바빠서 어느덧 유령 소굴이 되어버린
사각사각 타닥타닥의 맴버들이 다시 모였다(왕토끼님은 너무 바쁘셔서...ㅠㅠ)

아, 너무 오래간만의 만남이기 때문일까!
언제나 제일 늦게 도착하던 나인데,
이날은 왠일인지 일등!
약속시간인 9시보다 아주 약간 일찍 도착했는데,
다른 분들은 좀 늦는다는 연락이 와서 탐탐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커피와 프래즐 세트가 있어서 주문한 뒤 막 먹으려는 순간
자연형님이 숨가쁘게 오셨다(먹는 운이 강하신건가ㅋㅋ)

부산에서 너무 입이 호강하고 와서인지 프레즐은 So So~
하지만 배가 고프니까 금새 뚝딱 해치우고
이승사자님이 올때까지 시간을 때울겸 만화방으로 직행!
깔끔하고 쾌적하고 볼 책도 많아서 시간은 금새 흘러갔고,
어느덧 11시가 넘어서 이승사자님이 합류했다.

다음 이동 장소는 자연형님과 합의하에 간만에 긴자로 가보기로 했다.
(이승사자님의 의견은 자연스럽게 무시)
그리고 런치세트 두개(야채&치즈가레와 해물 볶음밥)와 탄두리 반마리를 주문했다.
흠, 개인적으론 지난번에 왔을때보단 약간 맛의 벨런스가 깨진느낌이었다.
뭐랄까, 지나치게 대중적인 맛으로 변해버렸다고 해야 하나.
확 하고 올라오던 강한 향신료의 맛은 줄어들고
달달하고 평범한 맛이 그 빈자리를 매우고 있었다.
특히, 새우볶음밥ㅠㅠ
이건 정말 지난번에 먹었던 것과 많이 다른 맛이었다.
이도저도 아닌 밑밑함에 눈물을 머금고 스푼을 움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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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탄두리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심신허약자 한분이 있어서 알아서 양을 조절했다=ㅂ=;;;
(그래도 배가 부르게 먹었으면서 뭘 조절했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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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서, 다음에 간 곳은 고궁의 하루.
사실 보쟁글에 갈까 했지만,
요즘 유명새를 타서 인지 아주머니 손님들이 많다는 말에
조금 한적하고 조용히 이야기 하기 좋은 고궁쪽으로 결정!
(역시 이승사자님의 의견은 무시=ㅂ=;;)

이름민 듣고는 전통차 위주의 카페일것 같지만
사실 이곳은 허브티가 더 주류인 쪽이다.
차를 시키면 작은 다과가 제공된다.
마른 과일류와 담백한 크레커, 그리고 작은 경단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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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건 크랜베리, 녹색은 청포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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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경단은 한입에 쏘옥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다.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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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해서 자꾸 자꾸 손이 가는 크레커.
어디의 제품인지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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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자연형님이 주문한 아이스 유자차.
보기만해도 상큼~
한모금 얻어먹어보고 싶었지만 감기때문에 워워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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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기에 좋다는 말에 혹해서 세이지를 주문했다.
향은 시원하고 어딘지 유칼립투스와 민트를 떠올리게 만드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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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차를 주문하면 유리 포트에 담겨서 나온다.
자리 옆에는 따신 물이 담긴 전기 포트가 있어서
내키는 대로 물을 더 부어 마실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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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라색의 작은 꽃이 섞인 것은 블루말로우.
천식 기관지 등등에 좋다는 말에 혹해 이승사자님이 시킨 녀석.
이쪽은 따뜻한 것이니 망설임 없이 뺏어마신다.
향긋하니 부담감 없는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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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이 그닭 푸르지 않은겄이
아마도 순수한 블루말로우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먹기 좋게 다른 녀석들과 블랜딩 된거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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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맛있는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사이 시간은 해어질 시간=ㅂ=;
우리는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해어졌다.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아마도 다음에도 모임 장소는 산본일듯.
어쩐지 평택보다 산본쪽 맛집을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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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7월 12일.
동생과 함께 청주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카페 두군데를 들리고 유니클로에 들러 옷가지를 샀다.
본정은 그날 두번째 들린 카페.

정확히는 케익과 초콜릿 전문점에
가볍게 카페가 합쳐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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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복잡한 거리에서 흰 바탕에 깔끔한 검은 간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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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블루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사과 타르트,
나는 와인치즈무스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마침 우리가 방문 했을땐 이벤트 중이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는 서비스로 마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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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서빙되어온 녀석들.
타르트는 보기만 해도 단 맛이 입안에서 물씬 풍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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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위에는 초컬릿과 와인에 조린 사과 초록이로 장식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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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 않으면서 정적인 미가 있는 데코레이션.
맛도 지나치게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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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타르트 안에는 사과와 건포도가 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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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없이 먹기는 좀 괴로울 정도로 달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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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잔은 약간 독특한 디자인니었다.
핸드메이드인듯 겉의 필도 획일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얼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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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술이 닿는 부부은 이렇게 얇게 빚어져 있어
제법 두꺼운 잔이지만 커피를 마시는데는 불편이 없었다^^
잔 파는 곳을 알면 집에도 하나 장만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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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뽑은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나온듯 잔에는 크레마가 둥둥.
개인적으로 좀 약한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카페에 있을 대도 언제나 에스프레소를 반샷만 넣어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곤 했다)
본정의 커피는 부드러워서 딱 내취향에 맞는 맛이었다.

아래는
블루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
은근한 블루베리의 맛과 깔끔한 요구르트 맛이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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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먹고 싶어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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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좋지도 않으면서 아이스크림은 왜 저리 좋아하는지=ㅂ=;;
테이블은 초토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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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동생은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있었다.
(지금 글쓰고 있는 내 뒤에서 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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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곳이어서 그런지 카페 여기 저기서 새월의 흔적이 보였다.
여기저기 홈이 파인 벽이라든가
살짝 긁힌 자국이 있는 테이블 등.
내부 인테리어도 최신 유행의 카페와는 다른
올드한 맛이 있어서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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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산물(?)은 인삼 초콜릿이라는데...
조금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초콜릿이 담긴 항아리만 열심히 바라봐줘야 했다.

기회가 된다면 엄마도 한번 대리고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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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우리알레


때는 7월 22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임박하는 찜통 더위에
포도 나무 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지를 정리하다
참을 먹기 위해 잠시 작업장으로 들어왔다.
시원한 물 한잔을 벌컥벌컥 마시던 엄마가 갑자기 입을연다.

[우리 어디 시원한데 놀러갈래?]

그 한마디에 나와 동생은 쏜살같이 집으로 내려가 외출준비에 돌입.
그리고 일전에 가보려다 미처 못갔던
청주의 핸드드립 카페 예가체프로 향했다.

음성에서 청주 까지는 약 한시간 거리.
에어컨을 틀고 갔지만 차안인지라 역시 더위는 피할 수없었다.
게다가 식전이었기 때문에, 청주에 도착했을 때는 허기와 더위에 기아상태.
예가체프는 좀 나중에 찾고 근처에 보이는 M피자로 들어갔다.

일단 피자랑 파스타 하나를 주문하고
느긋히 아이폰으로 예가체프를 찾아보려 했는데...
미스터 피자에서 와이파이가 안잡히는 불상사가... ㅠㅠ
길에서는 이것 저것 잘도 잡히더니
매장 안에서는 그 많던 와이파이들이 어디로 증발 했는지;;;

배가 좀 든든해진 다음 다시 길로 나섰다.
그런데 예가체프라고 쓰인 카페는 전혀 안보인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지만 카페 비슽한건 한군데 밖에 보이지 않았다.
카페의 입구는 한옥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바로 여기NIKON | COOLPIX S5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8sec | F/2.8 | 0.00 EV | 5.7mm | ISO-457 | Off Compulsory | 2010:07:22 19:59:09

비록 예가체프는 찾지 못했지만
청주까지 와 그냥 돌아갈 수는 없는 법.
과감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자리에 앉아서 테이블 위의 네프킨을 봤는데
이렇게 적혀 있는게 아닌가!!

NIKON | COOLPIX S5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3.9 | 0.00 EV | 12.3mm | ISO-338 | Off Compulsory | 2010:07:22 18:53:28

아니, 이런 대반전이!!


두둥!
분명히 건물 바까에 정플루트라는 이름이 적혀 있는걸 보고 들어왔는데
여기가 예가체프였다니!!

당황한 우리는 서빙하러 오신 분에게 무슨 영문인지 물었더니,

[아, 그건 밑에 있는 음악학원 간판이고, 여긴 원래 간판이 없어요]

...란다;;

회상해보니 카페 창문의 차양에 네프킨에 쓰인 것과 같은 가타카나가 적혀 있었지만..
일어를 본적적으로 배운적 없는 우리가
히라가나도 아니고 가타카나를 읽을 수 있으리가!

NIKON | COOLPIX S5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3sec | F/2.8 | 0.00 EV | 5.7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0:07:22 19:59:04


...뭐 하지만 모로가도 서울로 가기만 하면 된다고,
결국 목적 달성은 했으니
우리는 메뉴판을 보고 각자 마실 것을 시키기로 했다.
나는 핸드드립, 동생은 에스프레소, 엄마는 오랜지주스.

음료가 나오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려서
내부를 두리번 거리며 기다렸다.

NIKON | COOLPIX S5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sec | F/2.8 | 0.00 EV | 5.7mm | ISO-82 | Off Compulsory | 2010:07:22 19:13:26

이렇게 사진으로 찍은 것을 보니
그제야 여러 리뷰에서 봤던 낯익은 물건들이 보인다.
(오크 통이야 맨날 보던거지만 ㅋㅋ)

카페는 전반적으로 조용~
대부분 단골로 보이는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않아있었다.
(커플도 많았음)
간판도 없는 것을 보니 뜨내기보다는
단골 위주의 상사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였다.


10분 쯤 뒤, 커피랑 주스와 함께 서비스로 치즈케익이 나왔다.

바로 요녀석!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영;;


보드랍고 맛있는 녀석!
동생도 엄마도 거의 먹지 않아서 세조각 다 내 차지였다^^
좀전에 피자를 먹어놓고 쑥쑥 잘만 들어가는 것을 보니
과연 여자는 디저트를 위한 위장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맞는 듯.


이건 엄마가 시켰던 오랜지 주스. 많이 시지 않고 그럭저럭 먹을만했음.



독서 중이신 이여사.


..아이 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좀;;

아래는 동생 디카로 찍은 사진들~
니콘쪽 기종인데 색감이 예쁘게 나와서 동생이 상당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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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음미하는 나.
하지만 최근 들어 목이랑 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섬세한 맛은 파악 불가(이렇게 적으면 평소는 뭐 잘 알았느냐 싶겠지만;;)
하지만 오래간만에 마시는 커피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카페 그만둔 뒤에는 계속 인스턴트로 연명해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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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in으로 발도장 찍고 있는 중.
여기서는 와이파이가 팡팡 잘 터져서
m피자에서의 좌절이 조금 해소되었다.
팔뚝 밑에 깔려있는 것은 여행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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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계속 수필집을 읽는 중!
아는 분의 책을 받은 것이어서
다 읽고 감상을 말해주어야 한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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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영농일기 적고있다.
매일매일 과수원에서 있었던 일을 적고있다.
블로그에도 업데이트 하고 있었는데,
요 몇달은 너무 바빠서 노트에 적는 것에만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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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커피도 한차례 리필해먹고
(처음에는 잔만 나왔는데, 나중에 리필할때는 서버도 함께 나왔다)
느긋하고 조용한 카페의 공간을 즐겨보았다.

이제 포도 수확철이어서 한달정도는  이런 시간을 가질 기회는 없을 듯.

ps. 예가체프, 다음에 올때는 절대 햇깔리지 않을거 같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이번 맛집탐방(?)은 이사님의 바램(?)대로 고깃집으로 결정 되었다.
일정을 정한 것은 자연형님.
(고생하셨습니다!)
먼저 오전 10시에 만나 1차로 영화를 본뒤
2차로 서점으로 가서 지름신을 강림 시킨뒤
3차로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그 뒤는 시간 남는 대로~~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이번에도 나는 10분 가량 지각을 하고 말았기에,
먼저 두분이 [의형제] 티켓을 예매해 주셨다.
영화 상영 시간 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정말, 편의점에 서서 밥을 먹은게 몇년만인지!
아련히 향수를 불러일으키더라는~
(대학 시절에도 기숙사 생활이었기 때문에 편의 점 신새는 거의 안져서~ 피크는 역시 고등학교 시절이었지)

그럭저럭 주린 배를 채우고 즐겁게 영화를 본뒤
교보문고에서 역시나 지름신의 습격으로 피같은 돈을 뿌린 뒤,
어슬렁어슬렁 고깃집으로 향했다.
이름하여 [절구미집]!!
절구미는 돼지의 앞다리 살(전지살)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고깃집에서는 젓갈에 절인 돼지고기를 팔고 있었다.
적당하게 간이 배어든 고기는 비리지 않고 담백하다^^

아래는 매뉴판.
이모티콘과 외계어 투성이의 재미난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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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동아리(?)라는 명목에 어울리게
우리는 돼지 국밥을 제한 모든 매뉴를 하나하나 다 시켜봤다.

요건 콩나물 국.
비린내가 나지 않고 적당히 간이 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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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시키면 나오는 파조리.
엄청 많이 나온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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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가 주문한 것은 절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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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쌈채, 그리고 전구지가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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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익 치이익~
고기 굽는 소리가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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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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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전구지도 불 위에 올려준다.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파조리랑 쌈채와 함께 먹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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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빨간 고기는 절구
양념이 되어서 나오고 전구지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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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돼지껍대기.
특이하게 양념이 되어 나온다.
ㅎㅎ 우리는 껍데기가 둘이 붙어서 서빙된 바람에 한쪽이 더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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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지 않고 맛있기는 했지만,
양념때문에 빠삭하게 구워지기 전에 자꾸 껍질이 타버렸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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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찌개를 주문하면 상추와 야채가 올라간 밥이 함께 나온다.
소고기가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밥과 함께 먹을 때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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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서빙된 밥 한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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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가 든 양푼이에 넣고
적당량의 찌게와 잘 비벼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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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미 다음으로 인기가 있었던 것은 바로 이것!
깔끔하면서 깊이 있는 간장국물과 매끄러운 면발의 조화는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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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요 느끼한 껍데기와 무척이나 궁합이 잘 맞았다는~
덕분에 껍데기, 한쪽도 안남기고 다 먹을 수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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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배를 두들이며 입가심을 위해 콜드스톤으로 향했다.
마침 행사중이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더라는.

이건 홍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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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딸기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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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요번에 처음 먹어보는건데
생각 보다 먹을만했다^^
특히 홍차맛~!
평택에는 없어서 사먹지는 못하겠지만 팬이되었다!


언제나처럼 시간이 흐르는것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하루였다.
다음 모임에는 어디로 가려나.
살짝 기대하는중~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에우리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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