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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조약돌

영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진짜 실존하는 슈퍼히어로


독특한 설정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킥에스를 모방한 슈퍼히어로가
실제 미국 도심 한복판에 출몰중이라고 한다.
시에틀에 나타나고 있는 그의 이름은 Phoenix Jones.
그는 리얼한 슈퍼히어로 의상속에 방탄 조끼로 무장하고
테이저 야광봉, 최루가스등 방어용 무기를 지니고 심야의 도심을 순찰한다고.

데일리 메일에서 가져온 사진



베트맨 처럼 엄청난 재력을 가진 것도,
슈퍼맨처럼 슈퍼파워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용기와 근성 하나로 슈퍼히어로가 되겠다고 나선 데이브 리쥬스키처럼
그는 단지 '몸' 하나로 악당들과 맞써싸우고 있다.
약 9개월동안 거리의 평화를 지키면서
실제로 총과 칼에 위협을 받으며 자잘한 부상을 입었지만
그는 여전히 포기 하지 않고 시민들이 안전히 걸어다닐 수 있는 밤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아래는 인터뷰 동영상인데 생각보다 상당히 유쾌한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다.
8명은 이런 사람이 더 있다는 듯 ㅋㅋㅋㅋㅋㅋ




CNN앵커들은 그의 존재가 퍽이나 즐거운 듯.
테이져 스틱에서 웃음;ㅂ;



그의 인기(?)가 대단한지
....이런 동영상 까지 나왔다;;




우울한일 투성이인 일상에
적어도 이런 유쾌한 일 한가지쯤은 있어줘야 하는게 아닐까.

부디 피닉스 존스와 그의 동료(?)들이
시에틀을 성공리에 지키길!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