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네가 안다면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잘라 말할지도 모르겠다.
화를 낼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역시 미안한건 미안한거다.
나의 선의에서 우러나 부추김은
널 얼마나 곤란하게 만들었을까.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게
반복하는 질문이 계속 되어
답답함이 턱 끝까지 차올라도
결코 토해놓지도 못하고.
그렇게 계속 괴롭혔는데도
날 잘라내 버리지 않은,
끝까지 피하지 않은
네가 정말 고맙다.
널 아주 많이 아끼고 있어.
만일 네가 안다면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잘라 말할지도 모르겠다.
화를 낼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역시 미안한건 미안한거다.
나의 선의에서 우러나 부추김은
널 얼마나 곤란하게 만들었을까.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게
반복하는 질문이 계속 되어
답답함이 턱 끝까지 차올라도
결코 토해놓지도 못하고.
그렇게 계속 괴롭혔는데도
날 잘라내 버리지 않은,
끝까지 피하지 않은
네가 정말 고맙다.
널 아주 많이 아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