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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에게

지난 이틀동안의 짧지만 길었던 외출은

진정한 대화의 의미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내가 어떻게 보일지,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일 따윈 필요는 없었다.


나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하는 작업.


비로서 

나는 아주 오래간만에

대화다운 대화를 나눈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대화에 굶주려 있었던 것은

그들 역시 마찬가지 였다는 것을 깨닳았다.


아마도

나는 조금 더 앞으로 나아 갈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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