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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프리허그







내모습이 퍽이나 처량 맞아 보였나 보다


"프리허그 해드릴까요?"


한번도 원한적이 없었는데.
목소리가 따뜻해서였을까
거절 하지 않았다.

넓지고 좁지도 않은 어깨를
꼬옥 껴않곤
등을 몇번 토닥이고 돌아섰다.





나중에 우울하면 술이나 한잔 하자면서 명함을 줬는데
난 술을 안마셔서 그냥 웃음으로만 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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