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발아 후 열흘 정도 지난 오늘, 지난 번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를 해봤다.
예전엔 정말 작고 연약한 연두색이었는데,
어느사이 튼튼하고 동그란 얼굴로 변해온 리톱이!
화분을 들여다 보자 몇몇은 실종되어 버렸고(..잠시 묵념)
또 몇몇은 이제 막 초록색 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마침 크기별로 다 있어서 리톱스의 성장 과정을 알아보기로 했다~
아래 사진은 이제 막 싹이 나는 리톱스 막내.
아직 반 투명한 머리 부분이 연약해 보인다.
이건 좀더 자란 모습.
머리 부분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직 색도 많이 진하지 않고 반투명한 부분도 많다.
더 자라면 이렇게 머리가 커지면서 동글 넙쩍해진다'ㅂ';
내가 물을 잘줘서 그런건지 좀 웃자라서
옆에서 흙을 조금 끌어다 복토를 해줬다.
이쯤 자라면 뿌리도 정말 길게자라있다(상할까 파해쳐 보진 않았다)
그리고 화분 안에서 가장 크게 자란 리톱이의 모습.
이제 아주 완벽한 역삼각형의 모습이다.
표면도 더 단단해 보이고 반질반질 윤기가 난다.
표피에서 씨앗 껍질이 아직 떨어져 나가지 않았는데,
이 씨앗이 다른 녀석들 보다 커서 발아가 더 빨랐던게 아닌가 싶다.
매일같이 볼때는 잘 몰랐지만,
예전에 찍어둔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자란 것이 눈에 들어와 좀 안심이다.
리톱스는 발아후 첫 장마가 고비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때 까지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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