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을 산것은 몇년전인데,
천천히 느긋한 마음으로
귀도 마음도 놓아버리고 들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2집인 유리가면은 '소녀'와 '여자'의 노래였다면,
315360은 그 둘에 어머니가 더해진다.
그녀는 안타까움을 온화함으로 감싸안는 듯한 목소리로
조근 조근 말을 건네온다.
세상은 고통과 슬픔으로 가득하다고.
하지만 그래서 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멈출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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