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위선




나는 내가 비어있는 사람이란걸 안다.
그래서 더 진실에 집착하고
가능한 내뱉은 말은 지키려 한다.
빈말을 하는 이들을 불신한다.

하지만 때론
그런 노력들이 위선이란 생각도 든다.

내가 하는 말은 언제나 진실이었을까.
단지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어 그런 시늉만 해왔던걸지도 모른다.

공기가 차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물고기의궤적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트북을 장만했다.  (6) 2012.12.18
날씨는 아직도 영하  (7) 2012.12.13
너희는  (2) 2012.12.05
빈말  (4) 2012.12.01
일하는건 역시 재미있다.  (0)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