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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시음기

Ronnefeldt - Rooibos Hot Chocolate.


이번에 주문한 루이보스 블랜딩 차중 하나.


블랜딩 : 루이보스, 카카오껍질, 바닐라 아로마.


겨울이고 카페인 없는 라인좀 늘리려고 시험삼아 주문해본녀석이다.

클릭 미스로 100g만 주문할걸 200g 주문 했다는 슬픈 일화가



일단, 시음!


2.5g을 90도의 350cc물에 3분간 우려보았다.


슈페클라치우스는 동일 양을 같은 시간대에 우렸을때

상당히 강한 맛이 났던것에 비해(향신료가 많이 들어갔으니;;)

이녀석은 생각보다 향이 너무 약했다.

히미한 바닐라 향이랑 초콜릿이 뒤에 스치는듯 마는듯 남는 느낌?


혹시나 해서 대조군을 준비~!


다질리언 쇼콜라티 n0.1을 같은 조건에서 우려보았다.

이쪽은 아무래도 인공 가향을 해서인지

초콜릿 향이 더 분명하게 살아있었다. 

게다가 블랜딩되어 있던 건포도의 머스켓향이 

초콜릿이랑 기가 막히게 어울리던 OTL

조금 인공 가향 초콜릿 특유의 싸한 맛이 남는다는게 단점이긴 했지만...


그리고 마지막 시도로 밀크티.

루이보스로는 밀크티를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지만...

그냥 홍차로 만들때랑 같은 레시피로.


차5g을 150cc의 끓는 물에 3분,

그리고 다시 우유 150cc를 투하 3분.

설탕은 기호에 맞게.




일단 수색은 통과!

그리고 중요한 맛은..

확실히 단맛이 들어가니 더 먹을만 하다랄까

이름처럼 초콜릿 맛이 확 나는건 아니지만

그냥 디카페인임을 강조해서 팔수는 있을듯한~


하지만 역시 로네펠트는 질은 좋지만 뭔가 애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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