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아침 에우리알레 2008. 11. 17. 07:33 동생이 어수선을 떠는 바람에 눈을 떠보니 시계 바늘은 여섯시 오십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피부 속으로 냉기가 스며든다. 느릿느릿 일어나서 불위에 주전자를 올리고 따뜻한 홍차 한잔을 끓여서 얼그레이 쿠키와 함께 먹었다. 심장 안쪽에 자리 잡은 검은 웅덩이에 조금씩 온기가 차오른다. 조금만 더, 이제 조금만 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물고기인간의나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물고기의궤적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대장을 배포 합니다 ( 끝 ) (11) 2008.11.18 언니 (2) 2008.11.17 말의 무게 (2) 2008.11.15 아아... (7) 2008.11.14 의처증 (0) 2008.11.14 '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Related Articles 초대장을 배포 합니다 ( 끝 ) 언니 말의 무게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