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그래, 사실 거짓말이다 에우리알레 2008. 12. 20. 23:54 그 이유 같은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잖아. 시간이 흐르면 잊혀 질까? 베어진 나무둥치가 썩어 허물어 지듯이 그렇게 천천히 무디어져. 아니면, 둥치에서 흘러내린 수액이 땅속 깊고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아주 깊은 곳 까지 스며들어 그윽한 황금빛 보석이 되듯 변치 않는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까. 그런건 결국 시간이 흐른 뒤에 알게 되겠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물고기인간의나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물고기의궤적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수업시간 (6) 2008.12.23 불안해 (0) 2008.12.22 울렁거림 (0) 2008.12.20 언니는 (0) 2008.12.19 허기지다 (0) 2008.12.19 '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Related Articles 마지막 수업시간 불안해 울렁거림 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