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안맞는 사람과 함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은 역시 피곤한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피곤한 것은
아무리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해도
따끔거리는 목과 열이 차오르는 귀와 마비 되어버린 코다.
가능하면 차가운 음식은 피하고
방 안에도 습도가 높아지도록 신경쓰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보다 더 잘보고 잘듣고 잘구분해야 하는데
나는 2/3밖에는 잡아내지 못하는 것 같다.
피곤하면 면역력이 더 떨어진다는데
12시에 퇴근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잠이 드는 시간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새벽 3시로 고정되어 버렸다.
내일은 아침 근무인데 일찍 잠 들 수 있을런지
살짝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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