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I군이 집에서 케냐 AA 원두를 가지고 왔길레
간이 핸드픽에 돌입해봤다.
과연 케냐 AA!
만델링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두의 상태가 양호했다.
케냐 AA
I군은
"크기가 작은 것도 결점두로 빼주세요."
라고 말했다.
만델링의 오묘한 모양새에 익숙해져 참으로 관대해진 나의 기준에
그 커트라인은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뭐, 내 원두 버리는 것도 아니니 가차 없이 걸러주기로 결심 했다.
2/3정도 핸드픽을 하자 손님 들어오셔서 작업은 중단.
그 뒤로는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다 남은 것은 그냥 I군이 집에 가져갔다.
나중에 수망 로스팅 해오면 좀 얻어먹어 봐야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커피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의 깊이, 술한잔의 멋]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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