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계절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몇가지 있다.
겨울은 성애가 낀 유리창,
봄은 제비와 노랑나비,
여름은 수박과 소나기이다.
그리고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바로 고추잠자리와
까마득히 높은 하늘이다.
요즘 하늘은 참 높고 맑아
현기증이 일정도로 먼곳 까지 이어진다.
그 틈바구니를 빨간 고추잠자리들이 해엄치곤 한다.
선명한 색의 대비.
올해도 가을 하늘은 참으로 깊었고
고추잠자리들은 어여쁜 붉은 빛을 띄고 있었다.
겨울은 성애가 낀 유리창,
봄은 제비와 노랑나비,
여름은 수박과 소나기이다.
그리고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바로 고추잠자리와
까마득히 높은 하늘이다.
요즘 하늘은 참 높고 맑아
현기증이 일정도로 먼곳 까지 이어진다.
그 틈바구니를 빨간 고추잠자리들이 해엄치곤 한다.
선명한 색의 대비.
올해도 가을 하늘은 참으로 깊었고
고추잠자리들은 어여쁜 붉은 빛을 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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