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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정신없는 하루였다


아침부터 복길이는 철쭉 나무 사이에 들어갔다 줄이 엉겨서 우어어 거리고
오후에는 40명의 손님이 포도밭에 들어가 포도를 따고
44박스의 상자에 포도를 담아 다시 넘기고
청포도는 다 갈라져 밭에서 썩소(이미 포기상태)
엄마는 홍서보가 엉망이라고 울상이고
저녁엔 택배 포장하다 다 못해서 차 보낸다음 다시 우체국으로 가고...

아아, 정신 없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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