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용 파이생지로 파이만들기 첫 도전

며칠전, 주문했던 파이 생지가 도착했다.
사실 마음 같아선 받아보자마자 도전!! 이었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개시를...

그리고 야심찬 오늘의 메뉴.

도전!
시나몬애플파이!

예전에 껍질까지 제대로 만든적이 있는데
그때는 3시간 30분정도 시간이 소효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필링만 만들면 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어 볼까~

라고 생각하며 재료를 챙기는데...
집에 시나몬 파우더가 없없다 ㅠㅜ
시나몬 애플 파이인데!!!!!
통짜 계피는 있지만 그건 미묘하게 시나몬과 달라서 패스..
결국 그냥 사과만 투하.

게다가 과도하게 물이 생기는걸 막기위해 넣어주는
콘스탄치를 과수원에 두고온...;ㅂ;!!

결국 필링냄비 앞을 지키면서 아슬아슬 타기 직전까지 졸였다.
비타민 c를 넣으면 색도 예쁘게 나고 할텐데
이미 그걸 신경쓰기엔 너무 빠진게 많아서 의욕 상실.

그래도 필링이 생각보다 맛나게 만들어지고 물기도 적어서 다행 ㅠㅜ
내 30분은 허투로 버린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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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쪽에 칼집을 넣어 나뭇잎 모양을 만들었는데
칼날이 무딘데다가 광택처리를 생략했더니
이건 무늬를 만든건지 만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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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결은 생각보다 선명하게 살아줘서 만족스러웠다.
다음엔 좀 다른 형태로 만들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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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것 보다는 향이나 식감이 좀 떨어졌지만
그 고생 안하고 만들 수 있는걸 생각하면
상당히 아름다운 제품아닌가!!;ㅂ;!!!
애정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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