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컵은 너무나도 간단하게 손에서 굴러떨어져 버렸다.
소음.
또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난 언제나 너무 느렸고,
언제나 너무 늦게 깨닫는다.
부숴진 잔해의 단면이 매끄럽게 반짝였다.
'물고기의궤적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브 머릿속의 나 (0) | 2013.06.19 |
---|---|
좋다 3월의 라이온 ㅠㅠ (0) | 2013.06.19 |
불꽃 (0) | 2013.06.15 |
역시 기록은 중요하다. (2) | 2013.06.12 |
아끼는 것이 부숴 지는 것은 (4) | 201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