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전화 에우리알레 2008. 10. 17. 05:42 어제 점심시간 너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통. 통화를 하는 내 목소리가 무척이나 살가웠나보다. "언니 남자 친구예요?" 한 여자 아이의 질문에 난 깔깔 거리면서 고개를 저어줬지.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도 너는 영원히 가슴속에 그 아이를 묻고 있겠지. 이제 편해져도 좋잖아? 그렇게 말하면 넌 화를 낼테지. 하지만 정말 편해 졌으면 한다. 다시는 그러지 마. 이 바보 녀석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물고기인간의나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물고기의궤적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 아이 (0) 2008.10.18 의문 (1) 2008.10.17 북 콘서트 (1) 2008.10.16 마주하다 (0) 2008.10.15 흔적 (4) 2008.10.15 '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Related Articles 여자 아이 의문 북 콘서트 마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