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라속의파도

열일곱 열일곱에 난 집을 나왔다 내겐 꿈도 무엇도 없다 - 한





백진스키-무제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어린아이의 두눈에는
세상은 그다지도 밝지만은 않은것 같아
내가 해볼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이것뿐
또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모르는 내 삶의 나이

이제 나에게도 세상을 살아가야 할

그 만큼의 의미를 니들이 내게도 나눠줘

순간순간 내게 맡겨진 기쁨을 느낄뿐이라고
세상은 언제나 늘 내가 어리다고만 하고
내가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가?
어떻게 세상이 날 이렇게 따돌릴 수가 있나

이젠 내개 남은거라곤 아무것도 없는가봐
그냥 여기 서서 혼자 울고 나 또 소리치고
누군가 날 봐주길 원하고 나 기대하지만
아무도 없는 이곳에 들려오는 내 목소리뿐...








'소라속의파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Ending - Mika  (0) 2009.03.24
Ocean flight - 오렌지 플레인  (0) 2009.03.22
사라사테 - 지고이네르바이젠 :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0) 2009.02.16
유령 - 恨  (0) 2009.02.03
Rainy day - The Universe  (0)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