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의 무밍님과 교환으로 받은 Fauchon - A Christmas Eve 입니다.
저의 첫 Fauchon 이예요.
검은색에 분홍색과 노란색으로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틴의 모양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
위의 뚜껑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민 다음
다시 원형의 작은 뚜껑을 당겨서 열어줘야 합니다.
속의 작은 뚜껑에는 Fauchon의 F가 숨어 있어요.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신경을 쓴것이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2중 뚜껑이라 향도 잘 날아가지 않을 듯 해요.
이것은 틴 앞쪽 아래에 쓰여있는 설명이예요.
홍차에 caramel, orange, maraschino가 들어 있다는 말인데요
maraschino는 야생 버찌로 만드는 술 이름이라고 해요.
틴을 처음 열었을때 강한 체리향이 났는데, 그것이 이 술의 향인듯 합니다.
이건 틴의 뒷쪽 모습.
이건 틴 아레에 있는 스티커로, 어떤 것들이 들어가 있는지 말해주고 있어요.
홍차는 China70%, SriLanka30%
블랜딩은 caramel, orange, maraschino and pineapple flavors, fruit bits, orange peels.
제가 티 포트로 사용하고 있는 작은 저그예요.
다이소표 1000원짜리 도자기 저그 입니다^ㅂ^;;
.
체리향이 잎에서 상당히 강하게 나서
차에서도 체리맛이 날거라고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산뜻하고 가벼웠어요!
그냥 체리를 가미한것이 아니라 술을 이용해서 산뜻한 향이 남은듯 합니다.
카라멜의 달달한 냄새와 오렌지향이 은은한 향이 느껴졌답니다.
이 잔은 니나스에서 떼드방돔 세트에 들어 있던거예요.
붉은색이 홍차의 빛과 잘 어울려서 애용하는 잔이랍니다.
수색은 이것보다는 조금 밝은 편이였는데...
밤이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좀 어둡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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