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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이번 설날은 조금 특별한 느낌이었다.
더 즐겁다거나, 더 힘들다거나 했다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이것이 마직막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직 철 덜든 아이들은 주억거리며 말도 안된다고 말하지만
철이 좀 든 사촌들중 내년을 기약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고향이 없어진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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