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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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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달님은 어디에ㅠㅠ 역시 기상청은 구라청이었어!!!!!! 한가위 탐스러운 보름달을 찍어보자던 나의 야망은 이렇게 물거품이 되고말았다ㅠㅠ 결국 달사진이 아닌 달빛사진이 되어버렸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파랑 밤이 오기 직전 심도 있는 푸른 빛은 때때로 포근하게 느껴진다. 모두 굿나잇!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별밤. 오늘은 초승달이 떴다고 했다. 하지만 집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조막만한 하얀 조각은 어디에도 없었다. 대신 사탕가루 같은 별빛이 구름 사이로 흩뿌려지고 있었다. 수풀에서 울리는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다 집안으로 들어섰다. 오늘은 깊고 편안한 잠에 빠질 수 있을것 같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가을 나에게는 계절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몇가지 있다. 겨울은 성애가 낀 유리창, 봄은 제비와 노랑나비, 여름은 수박과 소나기이다. 그리고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바로 고추잠자리와 까마득히 높은 하늘이다. 요즘 하늘은 참 높고 맑아 현기증이 일정도로 먼곳 까지 이어진다. 그 틈바구니를 빨간 고추잠자리들이 해엄치곤 한다. 선명한 색의 대비. 올해도 가을 하늘은 참으로 깊었고 고추잠자리들은 어여쁜 붉은 빛을 띄고 있었다.
하늘 늦은 오후 해가 지기 직전 서서히 어둠이 스며 깊이를 더해가는 푸른빛.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하늘, 석양, 그리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퇴근하는 길에,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까마득한 파랑이 펼쳐져 있었다. 근 일주일간 처다도 안보던 하늘도 눈에 들어오고, 드디어 마음에 여유가 돌왔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차를 타려다 다시 카페로 돌아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얻어왔다. 차창 너머로 흘러들어오는 바람과 서서히 붉은 빛이 감도는 하늘이 상쾌했다.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노래가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뒷 마당 원두막 근처에 차를 새우고 볼룸을 크게 올리곤 동생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나누어 마셨다. 흥겨운 리듬과 즐거운 시간. 그곳은 마치 작은 쿠바와 같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구름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것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티스토리달력 사진 공모 오늘 모니터를 산김에 사진 정리를 하다가 잘 나온 사진들을 꼽아봤다.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