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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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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efeldt - Schlummer Trunk 허브차.블랜딩 : 케모마일, 페퍼민트, 펜릴, 레몬밤, 오렌지, 라벤더, 블랙커런트, 딸기 잎, 엘더베리, 장미꽃잎 이름 그대로,자기 전에 마시는 카페인 없는차다.세레셜시즈닝의 슬리피 타임이 그랬듯,케모마일에 민트가 주가된 블랜딩. 수색은 딱 허브티다운 맑은 호박색이다. 민트 보다는 케모마일의 향이 더 뚜렷하다.펜릴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하니밤에 마시기에 딱 어울리는 블랜딩인듯.부담 없이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차.
야매 모로칸티 이모님이 싸주신 도시락의 멸치 볶음에서 파리가 나왔다.먹기전에 발견 했으면 행복했겠지만 불행하게도 내가 그 파리를 발견한건마지막 숫가락을 뜰때였다. 개인적으로 난 비위가 강하다고 생각 하고있었는데나름 쇼크였는지 잠시후에 체기가 왔다.손도 주물러 보고 배도 마사지 해보고 했는데영 차도가 없다. 뭐 좋은 수가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일전에 엄마가 당신이 어릴 적엔 배탈이 나면 박하를 먹었다는 이야길 들려준 것이얼핏 떠올랐다. 마침 시음 용으로 받은 민트티도 있겠다,바로 야매 모로칸티를 만들었다.원래는 녹차도 들어가야 한다지만 무시, 무시!150cc의 물에 설탕 10g을 넣고 5g의 민트를 5분 동안 우린다음미리 준비해둔 얼음이 가득든 잔에 콸콸콸! 배탈이랑 체한건 좀 상당히 다르지만,어쨌건 효과는 있었다.기..
Bad heilbrunner - Anty-stess tee 2월 18일 저녁, 갑자기 뭔가 군것질 거리를 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이미 저녁을 한참 넘긴 시간이었고 딱히 배고 고픈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간식을 챙기는 대신 찻물을 올렸다. 찬장을 뒤적이며 어떤 차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마침 부어오른 목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기도 했고 카페인을 섭취하기엔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내가 집어 든것은 바로 Anty-stess tee. Anty-stess tee는 지난달 혜진 언니에게 받은 허브티다. 사실 언니도 지인에게서 받은 것인데, 아무래도 입맛에 안맞는다고 패스~ 라면서 선물한 것. 상당히 독특한 맛이라고 하기에 냉큼 받아들었다. 조금 찾아 보니까 Bad heilbrunner의 허브 티들은 단순히 '맛'을 위해 마신다기 보다는 '약'이라는 느낌으로 마시는 차라고 한다..
인도 음식점 긴자, 고궁의 하루 - 사각사각타닥타닥, 오래간만의 맛있는 만남 각자의 사정으로 모두 바빠서 어느덧 유령 소굴이 되어버린 사각사각 타닥타닥의 맴버들이 다시 모였다(왕토끼님은 너무 바쁘셔서...ㅠㅠ) 아, 너무 오래간만의 만남이기 때문일까! 언제나 제일 늦게 도착하던 나인데, 이날은 왠일인지 일등! 약속시간인 9시보다 아주 약간 일찍 도착했는데, 다른 분들은 좀 늦는다는 연락이 와서 탐탐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커피와 프래즐 세트가 있어서 주문한 뒤 막 먹으려는 순간 자연형님이 숨가쁘게 오셨다(먹는 운이 강하신건가ㅋㅋ) 부산에서 너무 입이 호강하고 와서인지 프레즐은 So So~ 하지만 배가 고프니까 금새 뚝딱 해치우고 이승사자님이 올때까지 시간을 때울겸 만화방으로 직행! 깔끔하고 쾌적하고 볼 책도 많아서 시간은 금새 흘러갔고, 어느덧 11시가 넘어서 이승사자님이 합..
Akbar - Rosehips 이달 초에 있었던 티월드페스티발에서 저렴하게 업어온 녀석중 하나. 사실 이 사진은 상당히 예전에 찍은 것인데, 어쩌다 보니 시음기를 이제서야 적는다. 개인적으로 티백을 즐겨사는 편은 아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혹하고 말았다 - 0 -;; 예열된 잔에 물을 뭏고 티백을 퐁당~ 천천히 우러나는 붉은 빛이 예쁘다. 이 붉은 빛은 히비스커스가 블랜딩 되어 있기 때문인듯. 로즈힙 답게 깔끔한 신맛이 매력적이었다. 수색도 투명하고 붉은 빛도 예쁘다. 지나치게 자극 적이지 않으면서 여운이 남는다. 차게 해서 시럽을 넣어 먹어도 맛있을 듯! (하지만 내 지질한 목 상태론 역시 무리) 개인적으로 히비스커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어여뿐 수색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상큼한 맛을 워낙 좋아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Ronnefeldt - Silberlindenblute 일전에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갔다가 받아온 샘플 티백을 우려봤다. 로네펠트의 제품인데, 이름이 참 예쁘다. 실버라임블러섬 Silberlindenblute 티백 포장도 이름 처럼 예쁜 자청색. 예열된 뚜껑있는 잔에 5분 정도 우려보았다. 살짝 뚜껑을 열고 향기를 맡아보자 차가운 공기를 확 밀어올리며 부드럽고 은은한 달콤한 꽃향이 난다. 수색도 향에 어울리는 엷은 황금빛. 맛은 상당히 옅은편인데, 은은하게 뒷맛에 달콤함이 느껴진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취향에 맞을 듯.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Celestial - Sleepytime 카페의 단골 손님중 한명인 Tam 씨가 Celestial를 선물로 주셨다. 5가지 과일티 Sampler와 블렌딩 허브티 Sleepytime. 이 중에 과일티는 우리 매장에서 먹고 Sleepytime은 평택 쪽으로 보냈는데, SV님이 Sleepytime를 몇개 주고 가셨다. 카페인 프리이기 때문에 자기 전에 마시는 차로는 좋을 듯. 이쪽은 제품 함량 성분과 블렌딩 정보. chamomile, spearmint, wert indian lemongrass, tilia flowers, blackberry leaves, orange blossoms, hawthorn, rosebuds 이쪽은 블렌딩마스터의 차에 대한 설명. 티백이므로 포트가 아닌 잔에 우려봤습니다. 처음에는 옅은 녹색 빛이 돌지만,,, 좀더 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