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에 있었던 티월드페스티발에서 저렴하게 업어온 녀석중 하나.
사실 이 사진은 상당히 예전에 찍은 것인데,
어쩌다 보니 시음기를 이제서야 적는다.
개인적으로 티백을 즐겨사는 편은 아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혹하고 말았다 - 0 -;;
사실 이 사진은 상당히 예전에 찍은 것인데,
어쩌다 보니 시음기를 이제서야 적는다.
개인적으로 티백을 즐겨사는 편은 아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혹하고 말았다 - 0 -;;
예열된 잔에 물을 뭏고 티백을 퐁당~
천천히 우러나는 붉은 빛이 예쁘다.
이 붉은 빛은 히비스커스가 블랜딩 되어 있기 때문인듯.
로즈힙 답게 깔끔한 신맛이 매력적이었다.
수색도 투명하고 붉은 빛도 예쁘다.
지나치게 자극 적이지 않으면서 여운이 남는다.
차게 해서 시럽을 넣어 먹어도 맛있을 듯!
(하지만 내 지질한 목 상태론 역시 무리)
개인적으로 히비스커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어여뿐 수색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상큼한 맛을 워낙 좋아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 먹어야 할 차는 찬장에 수도 없이 쌓여있는데...
눈앞에 저렴한 녀석들이 뛰어들면 사고야 마는 내 정신ㅠㅠ
이래서 사람들이 나눔이며 교환을 하게되는듯.
사족.
옆에서 알바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서
다른 잔에 조금 우려 봤는데,
두번 우리는 것은 조금 무리였는지 상당히 연한 빛이 돌았다.
그래서 새걸로 다시 우려 줬다.
'향기로운액체 > 시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rjeelian - Elderberry (2) | 2011.01.05 |
---|---|
Tee Gschwendner 티 슈벤드너 - Banane Walnuss (0) | 2010.12.31 |
Ronnefeldt - Silberlindenblute (4) | 2009.12.30 |
더치, 그 스모키한 향 (2) | 2009.07.27 |
Bottlegreen - Elderflower (2) | 2009.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