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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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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민들래야 몇번 먹지도 못했는데 (편도 수술 때문에) 벌써 저렇게 꽃이 피어버렸다. 내년 봄이나 기약해야지.
봄님이 오셨다. 볕 잘드는 앞마당에 피어난 민들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언약 언문諺文이 어리다 한들 게 담긴 마음도 그러할까. 약조가 담긴 연서를 쓰다듬는 손길 애달픔에 떨리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글쟁이들의 글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아, 그리운 봄날이여 보드랍게 고개를 내밀던 연두빛 새순들, 만발하던 꽃잎 사이로 울리던 벌들의 날개짓 소리, 서늘하면서 깔끔하던 바람.... .... 한마디로 지금은 더위에 익어버리기 직전이다ㅠㅠ 서둘러 출근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날이 올줄이야;; 집에 에어콘이라도 하나 장만해야 하는 건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봄날, 따사로운 풍경 몇일전, 출근하려고 뒷 마당으로 나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몇장 찍어보았다. 얼마전만 해도 앙상한 가지뿐이었던 수국이 초록색 잎과 작은 꽃망울들을 키워내고 있었다. 볕이 잘 드는쪽은 모두 저버렸지만 그늘진 곳에 있는 가지에는 아직 자목련이 한창이다. 뒷뜰에는 민들레가 가득하다. 노란색이 봄날의 햇볕같이 부드럽다. 열심히 몸단장을 하던 넬이 나를 발견하고는 어리광을 부리기 위해서 민들레밭 위를 부지런히 걸어왔다. 쓰다듬어주기도 전에 이미 눈이 반쯤 감겨있다. 녀석아, 나 출근 해야 한다구!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