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icia - Champagne Rose

루피시아는 일본의 홍차 메이커입니다.
여러가지 예쁜 이름을 가진 가향차들을 주력 상품으로
여자아이들에게 상당한 사랑을 받고 있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이 홍차는 '샹파뉴 로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일전에 무밍님과 교환으로 받은건데요
이제 와서야 개봉을 하게 되었네요^^;
그날 받은 홍차들이 워낙 많아서 오픈하지 않은건 아껴두느라...

가벼운 레시피입니다.

제품 명과  포함하고 있는 원료, 유통기한 등이 적혀있습니다.
베이스는 다즐링, 딸기향, 아라잔(사탕, 콘스탄치, 아라비안검등), 플레이버드
(일어를 못해서 컨닝해왔습니다http://blog.naver.com/inpola/20040628862)

이렇게 놓으면 아라잔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동글동을 예쁘죠?
마치 비즈나 유리구슬같습니다.

아라잔은 일종의 사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색은 은으로 코팅 한거라고 하더군요.
분홍색은 잘 모르겠는데요...
국내에서는 은을 식용으로 불허하기 때문에
수입을 하지 않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반면 일본에서는 쿠키나 케익등에 데코레이션 용으로 제법 사용하고 있지요.

하트모양 인푸저에 잘 담아서...

물을 부어줍니다.
사진을 찍다가 잔을 미리 덥혀 주는걸 깜빡해서
김이 서리고 있네요^^;;

우리는 동안에 달달한 향이 가득 올라왔습니다.
물 속에 녹은 아라잔의 은조각이 둥둥 돌아다니네요.

살짝 달콤한 맛이 느껴졌는데
그건 역시 아라잔 때문인듯 합니다.
이름만큼이나 화려한 이미지의 홍차인듯.

다 마시고 난 다음
잔 바닥에는 아라잔의 은박이 남아있었습니다'ㅂ';;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