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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Teaware

복주머니 티코지 완성!



지난 14일 오렌지페코의 로드님이 주최하신 바느질 번개에서 시작한
복주머니 티코지를 드디어 완성!
감기며 몇몇 일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결국 다시 바늘을 집어든건 어제 저녁!
처음 만든 티코지인데 생각 보다 예쁘게 나와다^^



티코지를 완성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사용할 만한 끈이 없어서 고민고민을 하다
쇼핑백 손잡이 부분의 끈을 재활용 했다^^
생각 밖에 잘 어울리고 빈티지한 느낌도 살짝 들어서
임시가 아니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처음 만들어본 녀석이어서 그런지
오무리는게 생각처럼 잘 안된다.
길이 들면 주름이 더 잘잡힐 것 같기도 하지만..
사용할땐 미리 요렇게 티팟을 집어넣고 차를 우려야 할것 같다^^
안그러면 뚜껑이 열리거나 주둥이로 차가 흘러 넘칠 기세다. 



펼쳤을 때의 모습.
아래쪽의 빈공간이 좁은 부분이 주둥이 쪽,
위쪽의 폭이 넓은 쪽이 손잡이 쪽.





끈 넣을 곳을 만들기 위해 홈질을 해줬다.
집에 초크가 없어서 대신 흰색 수채 색연필로 선을 그어줘야 했다.
그래서 색이 짙은 안감 쪽을 위로 하고 바느질을 해서...



정작 겉감 쪽은 좀 삐뚤빼뚤^^;



하지만 오무려 두면 티가 별로 안나니까 무시무시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