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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Teaware

오즈의 마법사 티코스터 씨리즈 - 양철 나무꾼과 겁쟁이 사자.



지난번에 네스홈에서 구입한 천으로
드디어 티코스터를 만들었다.
일전에 만들었던 고양이와 병아리 티코스터를 다시 만들어 볼까 하다가
조금 새로운 녀석으로 도전하기로 결정!
바로 오즈의 마법사 씨리즈다!!

영국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있다면
미국에는 오즈의 마법사 씨리즈가 있다.
무려 14권이나 되는 대작이며,
그의 아들과 팬들이 펴낸 것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
국내에선 이 14권만이라도 다 읽은 사람은 매우 드물것이다.
(물론 나도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인 도로시가
토토와 함께 허수아비, 사자, 양철나무꾼을 만나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는 내용까지는 알고 있을 것이다.

뒤에 나온 책들에선 더 많은 주인공들이 나오겠지만
내가 아는 대표적인 주인공들로 티코스터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먼저 만든 것은 양철 나무꾼과 겁쟁이 사자.



둘중 먼저 만든 녀석이 바로  이 양철나무꾼이다.
저 왼쪽의 꽃은 사실 처음엔 수 놓을 생각이 없었는데
아무생각 없이 다림질 하다 태워버려서 궁여 지책으로 박아 넣은것.



그리고 오늘 완성한 겁쟁이 사자^^
말풍선 속의 사자가 어쩐지
 분노한 곰처럼 보인다는 것이 안습;ㅂ;



이제 남은것은 허수아비, 도로시, 페페!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른 유명한 주인공들도 만들어보고 싶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