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거리문화기획사의 공연에 다녀왔다.
사실 거리공연을 할 생각이었지만
비가온다는 구라청의 말때문에 Rock station으로 공연 장소가 변경되었다.
아래는 리허설 하는 동안 찍어본 사진.
아람 밴드의 보컬 제이브라우니=이지상의 모습.
공연 직전에 밴드가해체,
혼자 무대에서 열창을한 이지상.
아래는 서먹 밴드의 모습.
이쪽은 보컬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우클렐라를 맡고있는 김영찬씨가 임시로 보컬을 맡게되었다.
이건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젬베오빠'의 주인공인 젬베오빠님.
열창 열창~~
제일 오른쪽은 기타를 맡고있는 장인준씨.
아래는 경일 & 성모씨.
슬슬 시간이 다 되어가자 천안 공고 댄스팀인
[천울]이 도착했다.
이 근방 여중고생들에게는 아이돌급 존재?!
즐겁고 흥겨운 무대였다~
그 다음에 이어진 이지상의 쏠로~
목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지면
별명인 브라우니처럼 달달 쫀득~~한 노래를 선보였다.
그리고 랩, 랩!
흥겨운 무대가 끈난 다음엔
서먹서먹해서 [서먹]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밴드 [서먹]의 공연.
편안한 보컬과 일상적인 이야기가 담긴 노래,
리드미컬한 젬배와 기타~!
그리고 소문이 자자한 박경구씨.
평범하게 말할때는 목소리가 낮고 진중한듯 한데
노래를 부르는 순간 흔들흔들 거리는 묘한 음색으로 바뀐다.
중독성 있는 창법으로 인기 만발~
옆에 앉아있는 젬베 치는 분은
버스커버스커 자작곡중 절반 이상의 가사를 적었다는 황용하씨~
이분이 없었다면 젬베오빠도, 이상형도, 시원한여자도, 전활거네도...
여튼, 기타 등등의 노래들이 다 없었을거라는 사실.
그리고 브래드의 친구분들이라는
Tiger Summer
시원시원한 커다란 목소리가 인상깊었다~
멜로디언 소리도 똑같이 시원시원~
그리고 문창열씨!
외모와는 달리(?) 마음시가 고와서 떼인 돈이 많아
돈갚아라 쏭까지 만드셨다는 전설이...
약간 메트한 분위기이면서도 살짝 우울한 느낌의 목소리.
며칠전 생일이었다고.
그래서 깜짝 생일 파티도 있었다.
그리고 Mr.촤님~
이분은 사진이 잘 나온게 이것 한장!
(사실 더 있긴 있었지만, 뒷모습이 아름다우신 분들이 지워달라는 요청을 해서 삭제~)
이분은 좀더 부드러운 분위기의 랩을 들려주셨다.
이 뒤로는 매화수 밴드와
(정말로 매력적이 보컬과 울림이 좋은 기타연주)
햇빛의 랩 과 R&B (소울 폭발~~)가 이어졌지만
동영상 찍느라 정신이 나가 사진을 남기는 것을 깜빡;
전날 서울에서 날밤을 새는 바람에 피곤하긴 했지만
아주 즐거운 공연이었다~
또 신나기도 했고~~
올해는 이것으로 공연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12월에 또 한번 할지도 모른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사실 거리공연으로 할 경우는 추위 때문에 무리이지만 실내를 빌려서 한다면 못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
다음 공연에는 또 어떤 무대가 펼쳐질런지~^^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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