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식탁에 나온 레시피입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타샤의 식탁에는
요리 하는 과정이나 완성작의 사진이 없어서
이전에 어디선거 봤던 요리가 아니라면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기가 조금 곤란합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잉글리시 토피로 검색을 해봤는데,
거기에서 나온 레시피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그냥 캬라멜 켄디에 초콜릿을 바른것 같은 모양인데,
전 밀가루가 들어간 쪽이 맛있을 것 같아 책의 내용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무염버터 1컵, 황설탕 1컵, 달걀 노른자 1개(상온에 둔 것), 박력분 2컵, 초콜릿 230g, 호두 1/2컵
(쿠키 25~35개 분량)
오븐은 180'c로 예열합니다.
초콜릿과 호두는 다져주세요.
밀가루는 미리 체에 쳐둡니다.
(초콜릿 다지는 모습...; 현기증이 났습니다;;)
저는 오븐 예열하면서 호두를 살짝 익혔답니다.
그러면 더 고소해지고 부수기도 쉬워져요.
준비 과정을 다하면 이런 모양이 나오네요 'ㅂ';
먼저 버터를 크림화 시켜 줍니다.
상온에 잠시 꺼내두었다가 하는게 쉬워요.
버터가 부드럽게 풀어지면 설탕, 계란 노른자를 넣어주세요.
층이 나눠지지 않게 조심!
완벽하게 다 섞었으면 이제 밀가루를 넣어줍니다.
열심히 섞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반죽이 좀 힘들었어요^^;
다음은 빵틀에 반죽을 고르게 펴주세요.
레시피에는 가로 25cm, 세로 30cm의 빵틀을 준비하라고 나와있었지만
저는 그렇게 큰 것이 없어서 두개로 나누어 했습니다.
살짝 갈색이 날때까지 구워주세요.
15~20분 정도 걸립니다.
노릇 노릇 잘 구워졌죠?
자, 잘구어진 쿠키 위에다가 초콜릿을 뿌려주세요.
쿠키가 따뜻하기 때문에 매우 잘 녹습니다.
주걱등으로 초콜릿을 고르게 펴발라주세요.
안그러면 한쪽에만 초콜릿이 뭉쳐버릴 수 있어요.
그리고 위에 호두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맛있어 보이죠?
칼집은 식기전에 내어주세요^^
식은 뒤에는 쿠키가 부숴지기 때문에
이쁘게 자르기 힘들답니다.
완전히 식기전에 몇조각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초콜릿이 아직 덜 굳어서 진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달달하기 때문에 홍차나 커피 등과 상당히 잘 어울린답니다.
근데, 먹다보니 떠오른 생각인데...
이거 빈츠랑 상당히 비슷한 맛이더라고요!
잉글리시 토피쪽이 쿠키 부분이 좀더 쫀득한 감이 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