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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해구아래/사생문

CD-RW


CD의 일종으로, 일반 공CD가 한번 기록을 한 뒤 재사용이 불가능 한 것과는 달리, 다시 사용이 가능한 물건이다. 즉, 그 안에 담김 내용을 지우고 자유롭게 다시 쓰기가 가능한 물건이란 말씀. 갑자기 ぼくらの의 오프닝 Uninstall이 생각 난다.


물론 생긴 모양은 일반 CD와 같다. 원판 모양에, 두께는 1.5mm정도. 지름은 자가 없어서 측정 불가. 원판의 한쪽 면은 은색 필름이 붙어 있다. 정보를 기억하고 출력 하는 것은 이 필름 부분으로, 손상이 가지 않게 플라스틱판으로 보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CD-RW는 별로 사용을 많이 하지 않아서 필름이 보이는 쪽에 긁힌 자국이 거의 없다. 뒤집어서 뒷면에 인쇄된 모양을 살피면 용량이 700mb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향을 맡으면 희미하게 비닐을 태울 때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위에 코팅한 필름에서 나는 냄새인 듯하다. 별로 좋아하는 냄새는 아니다.


CD-RW를 케이스에 담아 서랍에 집어넣는다. 최근에는 메모리카드가 좋은 것이 많이 나와서 굳이 번거롭게 이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아마도 나중에 CD로 음악이 듣고 싶을 때나 몇 번 기억나지 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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