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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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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어제 저녁 고속도로를 달리고있었다. 어느 순간 하늘에 붉은기가 번지는듯 하더니 순식간에 다홍색으로 변한다. 그 하늘을 보는 순간 셔터를 누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고속도로였기 때문에 포기해야했다. 어둠이 깊어지면서 노을은 더 순수한 붉은빛으로 붉은 빛에서 자주빛으로 다시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셔터는 미친듯이 누르고 싶고 고속도로는 끝날줄을 모르고,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국도였으면 사진을 찍을수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만 자꾸 머릿속에 맴돌았다. 고속도로 빠져나오고 나니 노을은 이미 노을이 아니었다 대신 다른 노을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야시장 모처럼 한가해져서 설성문화제 구경을 갔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야시장을 걷다 마술공연이 눈에 띄어 발걸음을 멈췄는데 잠시후 등 뒤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쪽으로 이동했고 쇼는 끝났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기원 그녀를 위해나를 위해그날 네가 나에게 했던 말들이전부 거짓이기를. 그 애가 행복해지게 해주세요.상처받지 않게 해주세요. 거기 있는 당신이 듣지 않을거란건 잘 알지만,그리고 무엇인가 하길 원하는건 아니지만,그래도 기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나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사랑초 퇴근후 들어와 화분을 보니, 사랑초 새싹이 돋아나고있었다. 한달 정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무성해지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카스에 사진을 올렸다. 잠시후, 범씨의 덧글이 달렸다.[사랑초는 꽃말이 뭔가요?] 일년넘게 키우기만 했지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었기 때문에 네이버의 힘을 빌어 검색! 꽃말은[당신을 버리지 않을게요] 였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요리하고싶다 ㅠㅜ 파스타가 먹고싶어ㅠㅜ 핫케이크! 스콘!브라우니!!
컨디션 최악 손가락은 잘라먹었지 생리 주기는 뒤틀렸지 소화는 안되지 ㄱ- 크리스피 치킨버거 두번다시 사먹나봐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포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걱정하는지 뭘 두려워 하는지 하나도 몰랐다는거지 멍청한 놈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