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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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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건강한 웃음이 아쉬운 -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영상.... 솔찍히 말해 국내 기자들이 산만하다는 말을 우후죽순처럼 했을때는 반신반의 했지만, 정말로 영화를 보고나서는 차마 부정 할수 없다ㄱ-;; 물론 영상이 뛰어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뛰어나 눈으로 따라잡기 힘들었다는게 문제점이랄까나. 작은 로봇들 마저 하나하나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었지만 지나치게 생생한 화면은 오히려 어디를 봐야할지 종잡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스토리...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그다지 짜임세 있다고 보기 힘들었다. 로망을 꿈꾸는 청소년(물론 남자아이들쪽)에게라면 먹힐듯 하지만, 여자아이들에게는 뭐 이런게 다있어 라는 느낌이랄까나. 소년들의 행복한 몽상을 우겨넣은 라이트 노벨스러운 분위기는 영화를 보는 동안 내내 몰입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메건 폭스가 인터뷰에서..
말의 무게 언젠가 말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한 사람은 말은 무거운데 스스로 하는 말의 무게를 이해하지 못했고 한 사람은 가볍게 말을 던졌으나 지나치게 무거웠고. 한 사람은 내뱉는 말도 그에 담긴 의미도 가볍기 그지 없었다. 말에 진실을 담지않고 거짓으로 치장한다면,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내뱉는다면, 결국 그 말을 한 사람도 가볍게 대해 질 것이다.
마음 이제막 발을 디딘 그는 아직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저 자신의 머릿속에서 만든 환상 속에서 몽롱히 거닐뿐이다. 그러나, 이건 게임도 아니고 유흥거리도 아니다. 한달도 안돼는 사이에 세명이 상처를 입었다. 마음은 가볍게 다룰만한게 아니다. 가볍게 주고 그 책임 남에게 미루면 안된다. 그러면 나 자신도도 가볍게 다뤄질테니 일방적인 마음은 일방적으로 보관하는 수 밖에는 없다. 강요해도 상대는 받아들이지 않을터이니. 그걸 이해 하지 못하는 이상 그는 언제 까지나 어린이에 불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