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가체프

(3)
카페 예가체프 때는 7월 22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임박하는 찜통 더위에 포도 나무 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지를 정리하다 참을 먹기 위해 잠시 작업장으로 들어왔다. 시원한 물 한잔을 벌컥벌컥 마시던 엄마가 갑자기 입을연다. [우리 어디 시원한데 놀러갈래?] 그 한마디에 나와 동생은 쏜살같이 집으로 내려가 외출준비에 돌입. 그리고 일전에 가보려다 미처 못갔던 청주의 핸드드립 카페 예가체프로 향했다. 음성에서 청주 까지는 약 한시간 거리. 에어컨을 틀고 갔지만 차안인지라 역시 더위는 피할 수없었다. 게다가 식전이었기 때문에, 청주에 도착했을 때는 허기와 더위에 기아상태. 예가체프는 좀 나중에 찾고 근처에 보이는 M피자로 들어갔다. 일단 피자랑 파스타 하나를 주문하고 느긋히 아이폰으로 예가체프를 찾아보려 했는데....
Bojangles - 산본역 근처의 핸드드립 카페 Bojangles라는 이름이 너무 독특해서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졌다. 살짝 검색을 해보자, 아래와 같은 내용이^^ Bojangles는 Bill Robinson 이라는 전설적인 탭댄서의 애칭이라고 합니다 Bill Bojangle Robinson 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 노래는 그를 기리는 노래이구요 우리에게는 Robie Williams 의 목소리로 친근하지만 사실 그가 처음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아닙니다 수없이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고 아마 최초는 Nina Simone 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출처 벽에는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그림이! 하얀 벽에 직접 그려져 있었다.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 불이 들어오면 더 예쁠테지만... 우리는 너무 이른시간에 만나서 볼수 없었다.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의자가..
자연형님과 함께 산본에서 - Ocucina오쿠치나 & 핸드드립카페 몇주간의 시간 조율 끝에, 드디어 자연형님과 만남을 가질수 있었다. 약속장소는 형님의 본거지인 산본~ 맛있는 피자집과 카페를 소개시켜주셨다'ㅂ' 1차는 할리스에서! 사실, 내가 10시까지 도착하겠다고 연락을 드렸었는데, 간만의 외출이라 옷을 찾아 입느라 (내 바지들이 행방은 어디???ㅠㅠ) 예상시간 보다 30분이나 늦어버린 것이다;; 형님은 형님대로 예상시간보다 조금 일찍인 9시 30분쯤에 나오시는 바람에 결국 토탈 1시간 가량을 할리스에서ㅠㅠ 뛰는 듯한 걸음으로 도착한 할리스. 형님은 안쪽 창가의 테이블에 앉아 계셨다. 사실 제법 긴장하고 나갔었는데, 형님의 인상이 너무 좋아서~~ 그런건 그냥 까맣게 잊어버렸다랄까나'ㅂ' 이웃집 언니 같은 푸근한 인상~~ !! 점심이랄까나 브랙퍼스트랄까나, 식사를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