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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리뷰

The Mentalist S03 E01 - Red Sky at Night : 제인의 독서 취향


오래간만에(너무 자주 말해서 이젠 식상한 표현이지만)
한가해진 덕에 매일 뒹굴거리고 있는 요즘.
덕분에 멘탈리스트의 새로운 시즌을 정주행 하던중.
1화 Red Sky at Night에서
제인이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조금 인터넷을 뒤적여 보자 제인이 읽던 페이지에 수록된 것이
바로 이 사람의 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William Blake
1757년 11월 28일 ~ 1827년 8월 12일

화가이자 시인으로 환상적인 이미지와 영적인 시로 유명하다,

드라마 상에서 제인이 읽고 있던 것은 종교적인 담고 있는
성스러운 이미지라는 시이다.




The Divine Image - William Blake
성스러운 이미지 - 윌리엄 블레이크
 
 
To Mercy Pity Peace and Love
All prays in their distress:
And to these virtues of delight
Return their thankfulness.

자비 연민 평화 그리고 사랑을 향한
모든 기원들은 그들의 고난에 속하며,
또한 그에 속한 기쁨의 천사들(virtues力天使)에게
그들의 가득찬 감사를 돌린다.

For Mercy Pity Peace and Love
Is God, our father dear:
And Mercy Pity Peace and Love
Is Man his child and care.

자비 연민 평화 그리고 사랑으로
하느님, 우리의 경애하는 아버지,
또 자비 연민 평화 그리고 사랑으로
사람은 당신의의 자식이며 염려이나이다.

For Mercy has a human heart
Pity, a human face:
And Love, the human form divine,
And Peace, the human dress.

왜냐하면 자비는 한 사람의 심장으로
연민은, 사람의 얼굴로,
그리고 사랑, 성스러운 그 사람으로,
그리고 평화는, 그 사람의 옷이기 때문이다. 
  
Then every man, of every clime,
That prays in his distress,
Prays to the human form divine
Love Mercy Pity Peace.
 
모든 지방의 모든 사람의
기도는 그의 고뇌속에 있으며,
그 사람의 형태를 한 신성을 향해
사랑 연민 자비 평화를 기원한다.

And all must love the human form,
In heathen, turk, or jew.
Where Mercy, Love & Pity dwell
There God is dwelling too

그리고 모든 인간의 형상을 사랑해야 한다.
이교도, 터키인 또는 유대인속의.
자비, 사랑과 연민이 머무는
그곳엔 신 역시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심각한 발번역)

제인의 과거를 생각하며 이 시를 읽으니까 조금 뭉클한 기분이 들었다랄까.

그보다 조금 뒷 장면을 보면 킴벌도 뭔가 책을 껴않고 자는 모습이 나오는데
화질이 화질인지라 무슨 내용인지는 파악불가=ㅂ=;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자잘자잘하게 인물들의 취향이 드러나는 장면들이 참 좋다.
다음 화에는 또 어떤 내용이 이어지려나.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