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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리뷰

The Mentalist S03 E07 : Red Hot - 드디어 리스본에게도 봄이?!?!? (미리니름주의)


이번화의 제목은 Red Hot.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과연 그 제목 그대로 이번 화는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히 뜨겁게 타오른다.

이번 화에는 이전 씨즌에서 아주 개성 넘치는 성격으로로 나왔던 사람이 등장한다.
바로 제인이 초고가의 슈퍼카를 절벽으로 떨어트려 박살내버렸지만
재미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웃고 지나가버린 갑부 월터 메쉬번.
(아무리 저렴하게 잡아도 우리집 전제산 팔아도 그 차 한대만 못할거다)


지나치게 돈이 많은 나머지 온갖 경험을 다 해봐서 자극적인 경험을 좋아하는 악취미를 가진 그는
사건이 있던 화에서는 리스본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어쩐지 이번화에서는 초반부터 그녀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화사 하나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 도장을 찍으러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그녀에게 작업성 멘트를 날리기 위해 나온 덕에 목숨을 건진 윌터.

윌터의 작업성 맨트에 즐거워 하는 제인. 웃음이 마치 그럴줄 알았다는 듯 느껴진다.




그리고 펑!



 

솔찍히 이때 윌터 날아가는 모습이 좀 많이 웃겼다.



사실은 초반에 그가 폭파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었으나
저격 위협을 받으면서부터 실은 그 사건이 월터를 겨냥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끊임 없이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느끼한 유혹을 리스본에게 날리는 윌터! 더 재미 있는건 리스본도 은근 그에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 ㅋㅋㅋ




그러던중, 진범이 월터라는 몇몇 정황이 나타나고 속상해 하는 리스본.

 

자신을 잡으려는 제인을 때리며 도망가는 월터. 하지만 사실 모든 것은 진범을 잡기 위해 제인과 월터가 꾸민 연극이었다.


그리고 결국 진범을 잡고(진범이 누군지는 직접 확인하시길)
그 다음날 리스본은 어쩐일인지 지각을 하는데...

그 이유는, 월터와의 뜨거운 밤을 보냈기 때문이다ㄱ-;;;

그렇다고 갑부의 애인이 된것은 아니다.
너는 유럽 출장가는거 아니냐며 하룻밤으로 월터와는 끝내버린다=ㅂ=
리스본, 쿨하다!;;;


솔찍히 시즌 1에서는 제인과 이어지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제인과는 뭔가 '형제' 같은 느낌에 포기 했는데...
(그나마 제인은 전 씨즌에 살짝 로멘스가 찾아오기라도 했거늘)
가깟으로 찾아온 리스본의 봄은 이처럼 허무하게 끝나버렸다ㄱ-;;

뭐랄까, 멘탈리스트 드라마 작가님은 케릭터들에게 앙심이라도 품은건지
왜 ㅠㅠ!!
제대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케릭터가 하나도 없냐고!!!
릭스비랑 벤팔트도 깨버리고
초는 애인이 있는 것 같지만 얼굴도 안비치고
하이타워는 말할 것도 없고;;;
내가 그렇게 러브 스토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좀 너무 한거 아닌가ㄱ-;;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리뷰 모읍니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