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감기가 악화되어 방안에서 뒹굴며
따뜻한 물을 계속 마시고 있다.
하지만 계속 누워있고 뒹굴뒹굴 거리는 것도 지겨워
모처럼 시음기를 작성해보기로 했다.
오늘의 차는 Stash의 White Christmas Tea
* 블랜딩 정보 : 백차, 페퍼민트, 생강뿌리
이름과도 잘 어울리고, 지금 내 상태에도 잘 어울리는 블랜딩이다.
하얀색 봉투를 뜯자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확~ 하고 올라오는 박하향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티백이 들어있던 포장 안에서도 시원한 박하양이 강하게 남아있어
코가 뻥~ 뚤리는 느낌!
레시피엔 3~5분 가량 우리라고 나와있었는데
나는 약 4분 가량 우려보았다.
역시 감기가 걸린 관계로 확~ 하고 올라오는 민트의 향말곤 잘 잡아내기 어렵다.
하지만 한모금 마시자 아주 살짝 생강맛이 느껴진다.
사실 난 생각맛에 예민한 편인데(싫어해서;;)
이녀석이라면 생강 싫어 하는 사람이라도 맛있게 마실 수 있을듯.
차를 다 마신 다음에 희미한 단 맛이 입안에 감돈다.
생강 때문인지, 따뜻한 차를 마셔서인지
목도 한결 좋아진 기분^^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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