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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말해 조금 실망스럽다는 느낌이 들정도였다.
그 생각이 최 고조에 달한 것은
[일등이 아니면 의미없다]
라는 말이 나온 부분을 읽었을 때였고,
그 뒤로는 별다른 기대 조차 하지 않았다.
일등이 아니면 의미 없다니.
만년 이등은 그럼 의미 없는 인생을 산다는 말인가.
내가 미셸 오바마를 싫어한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콜버트에게
매우 실망했다는 의미이지.
어디가 기죽지 말라는 거야.
책 읽다가 폭삭 허물어저 버리겠다.
허나,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퍼스트 레이디의
인생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라면
추천해줄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 하지만.
그녀의 조상의 이야기에서부터
어린시절 얼마나 우수했는지,
학창시절의 뛰어남과
버락 오바마와의 만남과 맺어짐,
각종사회적 봉사 활동 등등..
그녀가 살아온 발자취에 대해서 상세하게 적어두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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