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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맛있는 가게

Bene!



BENE


이탈리아어로 

좋았어!!
 

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로 알고 있다.

몇일전 방문한 카페 BENE는
작고 아담한 곳이지만 그야말로

좋구만!!!

하는 환호성이 나오게 만드는 카페였다고나 할까.


무척이나 작고 아담하다.
내부 모습도 전체적으로 찍고싶었지만
손님들이 많기도 하고
바보처럼 디카 충전을 안해간 바람에
대충 몇장 찍은데 전부;;


배가 무척 고팠기 때문에
다즐링(5000\)과 함께 파니니(7000\)를 주문했다.

하얗고 동그란 앙증맞은 티팟!
비하우스 제품으로,
작년부터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사고싶은 마음이 더욱더 확고해 져버렸다;;

홍차를 주문하면 시럽과 레몬이 함께 나온다.
거름망을 따로 빼둘 곳이 없어서
티팟속의 홍차는 점점 지해지는데,
처음 두잔까지는 그냥 마시고
다음에는 함께 나온 시럽을 첨가해서 먹으니
홍차의 진한 맛이 덜 부담스럽고
텁텁하고 쓴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우유도 조금 나왔으면 밀크티로도 즐길수 있었을텐데.
그점이 살짝 아쉬웠다랄까.


그리고 잠시후에 나온 파니니~
뭔가 이름이 길어서 주문하는데 조금 곤란했던 녀석
(포카차.. 이후는 생각이 안난다;;)
상큼한 토마도, 오이, 상추, 베이컨, 피망(인가 파프리카인가) 등등이 들어가 있고
소스에 버무린 작은 토마토 셀러드가 함께 나온다!

뭐랄까,
상당히 깔끔하면서 신선한 맛이랄까나.
편의점이나 제과점에서 파는 미리 만들어둔 샌드위치와는 격이다르다.
빵은 그릴에 눌러서 따끈따끈~^ㅂ^

조그마한 용기에 담겨 나오는 셀러드는
달콤하면서 오묘한 신맛이 있는 검은 소스에 버무려져 나온다.
발사믹 소스이려나?



요건 바 테이블 쪽에 있는 의자 밑-ㅂ-;;
모기향이 있는게 재미 있어서 한장 찰칵!


또 가고 싶은 기분이 드는 카페랄까나.
샌드위치 또 먹고싶다!
(다이어트를 향한 결심은 어디로;;)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