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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리뷰

사이퍼 - 나와 너의 경계에 대하여

사이퍼


나리타 미나코 지음
학산문화사 2000.03.01
평점



인상깊은 구절
"시바네집 어디야?"
"이스트 10번 가. 에비뉴 A 근처야"
"에비뉴 A!! 범죄 소굴이잖아! 괜찮아?" 
"그정도는 아니야... 밤에만 좀 조심하면 괜찮아. 하긴, 언제나 길 건너에서 마리화나를 팔고 있고, 가끔 총성이나 비명은 들리지만."

사람의 심리에 대하여 세밀하게 묘사를 하는 작가 중 한명인 나리타 미나코의 초기작 중 하나이다.


활달하고 말괄량이인 아니스는 우연한 기회에(랄까, 아니스의 직구승부 어택이랄까나)

같은 학교에 다니는 배우 시바와 친해지게 된다.

시바는 슬럼의 소년들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었는데,

한때는 약의 유혹에 빠져 있었으나 그것을 극복하고

훌륭히 스타로서 성공의 길을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는 한가지 비밀 있었는데,

바로 그에게는 '사이퍼'라는 동생이 있었고

둘은 교대로 학교를 나오면서 '시바'의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

쌍둥이인 시바와 사이퍼는 둘이면서도 하나와 같이

무엇이든 함깨하고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친구 마져도)


하지만, 사이퍼와 시바를 구분 할수 있는 '아니스'라는 존재만은

공유하는 것이 불가능 했고,

그녀를 사이에 두고 쌍둥이의 사이에서도 서서히 변화가 찾아온다.




높은 빌딩들과 현란한 거리, 그 뒤에 자리한 슬럼의 풍경이 어우러진 도시 뉴욕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스토리.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책 읽는 사람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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