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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즐기는 한잔의 홍차, 오늘은 로얄 밀크티 : Sariwangi TB & TWININGs Earl Grey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갑자기 홍차가 마시고 싶어서 오래간만에 로얄 밀크티를 만들어봤다. 사용한 홍차는 트와이닝TWINING의 얼그레이 TB 1개, 사리왕 Sariwangi TB 1개. 1, 100cc의 물을 팔팔 끓인 뒤 2, 티백 두개를 넣고 짙은 갈색 빛이 날때까지 우리고 3, 100cc의 우유를 넣고 기포가 올라올때 쯤이면 완성! 4, 기호에 따라 티푸드를 곁들이거나 설탕이나 꿀, 시럽 등을 넣는다. 사리왕은 상당히 평범하고 자극적인 맛이나 향이 적은 녀석인데 그래서 트와이닝의 얼그레이와 함께 1:1의 비율로 밀크 티를 만드니까 베르가못향이 적당하게 나서 우유비릿내를 잡아 준다^^ 나는 설탕을 넣지 않고 대신 동생이 얼마전에 사다준 촉O한 초코칩을 먹었다. 달콤 쌉싸름한 쿠키 맛과 향긋한 홍차는 역..
Darjeelian - Elderberry 이것 역시 크리스마스 접시 나눔으로 받은것. 다질리언의 제품이라서 홍차이려니 했는데 알고 보니 과일차였다^^ 블랜딩 정보 - 엘더베리(약50%), 히비스커스, 커런트,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가향. 빨간 히비스커스가 돋보인다. 까맣고 동글동글 한 것은 엘더베리. 조금 더 갈색이 도는 동그란 열매는 커런트. 3g의 차를 300cc의 물에 2분간 우렸다. 기다리는 중! 수색은 짙은 자주색. 적포도주를 떠올리게 만드는 색이다. 하지만 투명도는 좀 떨어지는 느낌. 맛은 상큼하고 살짝(아주 살짝) 단 맛이 난다. 신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제법 마음에 든다. 시음기를 찾아 보니 탄산수나 사이다 냉침으로 많이 즐기는 듯. 너무 신맛이 부담 스럽다면 우리는 시간을 조금 더 줄인다거나 시럽을 넣어 즐겨도 좋을것..
처음 만들어보는 시나몬애플파이 지난 크리스마스에 케익 대신 만들었던 애플파이. 과연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무척이나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ㅂ^ 파이껍질 반죽을 약식으로 했으면 좀더 빨리 만들 수 있었겠지만 바로 요 층층을 만들려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렸다. 휴지한 반죽을 밀고 접고 밀고, 다시 휴지 하고 밀고 접고 밀고 또 휴지하고 모양 내고~~ 차가운 반죽이 어찌나 잘 안밀리는지... 또 버터는 왜 자꾸 그렇게 삐져나오는지ㅠㅠ 또또, 사과 조림에서 국물은 자꾸 흘러나오지ㅠㅂㅠ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3시간 30분! 파이 껍질에 칼집을 좀 어설프게 내서 그점이 조금 걸리지만... 맛에는 전혀 영향을 안주니 무효! 비록 만드는라 진땀을 빼긴 했지만.... 완성 한 뒤 이렇게 뿌듯하니 다음에 내킨다면 다시 한..
바이바이 2010, 잘부탁 한다 2011 벌써 2010년이 끝나고 2011년이 시작이구나. 올 한해도 잘 부탁 합니다. 굽신 굽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Tee Gschwendner 티 슈벤드너 - Banane Walnuss Tee Gschwendner의 Banane Walnuss는 아무도님이 크리스마스 접시 나눔으로 함께보내주신 녀석. 블랜딩 정보 - 홍차(인도), 호두잎, 건조 바나나, 바나나와 호두 가향. 꼼꼼한 은박 소분 봉투 속에 포장이 한번더^^ 소분이 귀찮아 언제나 대분만 하는 나는 홍차에 대한 정상에 그저 감탄만 나왔다. 봉투를 개봉하자 마다 달달한 바나나 향이 확 올라왔다. 말린 바나나 특유의 익숙하면서 진하고 달콤한 냄새였다. 안타깝게도 호두향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 마셔보는 홍차인 관계로 블랜딩된 모습을 살펴보기로 했다. 흰 접시에 올려 살살 펴보자 과연 짙은 홍차잎들 사이로 작은 바나나 조각과 호두잎사귀가 보였다 색도 모양도 홍차엽과는 확연히 다른 호두잎. 그 옆에 좀 떨어진 곳에 보이는 바나나..
세계를 낚았다? - 현대 고성능 신차(?) BX BX의 이야기가 퍼지자 상승하던 주가가 위 글이 올라온 뒤를 기점으로 하락 중.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이케아 IKEA, 한국 상륙!? 개인적으론 무척이나 반가운 뉴스다. 스웨덴에서 최초로 문을 열었던(지금은 네델란드로 옮겼다고) 유명 가구업체 [이케아]가 국내 진출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기사 보기 혹자는 [이케아는 여대생들이 쓰는 저렴한 가구다]라고 말기도 한다. 하지만, 가구란 것이 꼭 비싸고 무겁고 덩치커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모던한 디자인에 저렴하면서 예쁜 가구를 오랜 발품 없이 구입 할수 있다면 나는 개인 적으로 그쪽에 손을 들어 주고싶다. 물론, 직접 조립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만족도에 비하면 그정도는 눈감아 줄 만하다. 그리고 저가 정책을 내놓고 있는 이케아지만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친환경소재를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중고가의 고급스러운 가구역시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덤핑 판매하는 곳과는 분명히 다르다. ..
매콤 달콤 떡볶이 지난 월요일, 고장난 아이폰을 리퍼로 교환 받으러 나왔다가 마침 장날이기에 시장 구경을 갔다. 찬바람 이는 날이라 사람들의 걸음은 종종 걸음을 치고 있었고 상인들은 어서 집에 들어가려고 가격을 낮추어 팔고 있었다. 한바퀴 다 돌아보았을 쯤, 마침 하얀 쌀 떡이 눈에 들어왔다. 안그래도 동생이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참에 만들어 보기로 하고 떡 두뭉치를 집어 들었다. 장날이라 그런지 가격이 착했다 ^-^ 400g짜리 뭉치 두개에 3000원! 바로 옆에 오뎅 파는 아줌마가 있어서 그것도 재빨리 샤샥! - 재료 - 떡 400g, 달걀 2개, 오뎅 250g, 양파 1개, 그 밖에 넣고 싶은 야채, 고추장 3TB, 물엿 1TB, 물 500ml, 다싯국물용 멸치와 다시마. 먼저, 냄비에 500ml의 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