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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여행기 4 - 반짝이는 밤을 걷다 도큐한즈에 들려서 카페 사람들에게 돌릴 기념품을 산 다음, (예쁜 나무 케이스의 홍차와 티백들 질렀다) 한참 동안 엉뚱한 곳을 돌아다니다 겨우겨우 마르아쥬 프레르를 찾은 뒤에는 이미 녹초가 되어 있었다. 마르코 폴로와 크리스마스 블렌딩 티를 집어들고는 어찌어찌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 뒹굴뒹굴. 침대가 폭신폭신 해서 동생도 나도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tv가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나도 요런거 하나 장만하고싶은 생각이! (TV는 거의 안보지만) 그리고 화장실도 정말 깔끔! 역시 생긴지 얼마 안된 호텔이어서 그런지 욕조도 세면대도 흠집 하나 없이 만질만질~ 30분 정도 뒹굴거리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우선 그사이 꺼져버린 배부터 채우기로 결정. 저녁은 햄버거..
나의 달님은 어디에ㅠㅠ 역시 기상청은 구라청이었어!!!!!! 한가위 탐스러운 보름달을 찍어보자던 나의 야망은 이렇게 물거품이 되고말았다ㅠㅠ 결국 달사진이 아닌 달빛사진이 되어버렸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다시 가을이 왔다 그날, 쏟아지는 낙엽을 보며 마치 별가루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햇볕 사이로 우수수 쏟아지는 빛무리들은 빗자루 아래서 바스락 거렸다. 잎사귀들은 마치 대지를 포옹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어제는 월말 정산일이어서 회식이 있었고 평소보다 한두시간 정도 늦게 집에 도착했다. 며칠뒤면 보름인지라 달이 눈부시게 빛나던 달은 서서히 서쪽으로 기울고 있었고 그 뒤편으로는 마치 그날 떨어지던 낙엽들 처럼 색색으로 빛나는 별들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별가루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홍월 - S.I.D-Sound 붉은 달도 적월도 아닌 홍월이라는 단어의 어감이 사랑스럽다. 작곡 : BLOODMOON 편곡 : BLOODMOON 작사 : BLOODMOON 보컬 : Narae 깊고 깊은 이 긴 밤에 날 기다리는 구름 속에 숨은 붉은 달이 너무나 그리워서 구름아 구름아 사라져라 그대의 진심을 보여주오 이제는 믿음을 가지고서 내게 말 건네주오 검게 물든 하늘 저편에서 지켜보는 붉은 달은 나를 암흑에서 헤메지 않게 너의 붉은 옷을 대지위에 벗어두고 나를 물들이며 밝디 밝은 보름달이 되어라 지금 이 마음도 모두 세월이 가면 사라질 것 같은 불안함에 너무나 괴로워서 홍월아 홍월아 나타나라 언제나 나만을 비춰주오 너의 아름다움 잊지 않게 영원히 빛나주오 넓디 넓은 하늘 저편에서 내려오는 붉은 달은 마치 태양처럼 포근하구나 너의 ..
빛이 내리는 밤 높고 청명히 울리는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올려다본 하늘에는 유리조각을 한웅큼 뿌려둔 듯 예리하게 반짝이는 별들이 박혀 있다. 서서히 사그러들고 있는 달은 태양의 빛을 훔쳐내어 밤을 밝히고 있었다. 아주 잠시동안 눈을 감고 밤을 적시는 달빛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밤은 점점 깊어만 간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주말 밤은 깊어만 가고 요즘 야간 촬영에 재미를 붙였다. 삼각대를 사용 하면 이렇게 선명하고 예쁘게 나오는데 왜 흔들린다고 툴툴대기만 했는지..
만월滿月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나 태양의 광휘를 비추는 둥근 모양의 황금빛 거울. 어둠을 밝히는 작은 항성과 같은 일렁임.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으스름진 달빛을 담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