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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Tea&Coffee Story

질 좋은 홍차에서 볼수 있는 - 포기크랙


질 좋은 홍차를 잘 우렸을 때, 차의 수면 위에 안개같은 것이 끼는데
이것이 금이 간듯 갈라지는 현상이을 포기크랙이라고 한다.

상미기한이 지난 차들을 해치운다고 요즘 매일 같이 홍차를 잔뜩 우려마시고 있다.
오늘은 다즐리언의 키문 op를 골든 룰에 따라
3g의 찻잎을 300cc의 물에 3분 동안 우린 뒤 잔에 따랐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포기크랙 현상이 나타났다.




[포기크랙]이란 용어를 모르던 예전엔
이 안개같은것을 잔을 잘못 닦아 기름이 낀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곤 했었다ㄱ-;;;
알고 보니 포기 크랙이이 뭔지 몰라
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듯;



맛있는 차의 증거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것을 안 지금은
오히려 화학실험을 지켜볼 때 처럼 신기한 기분이 든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나오는 것이라곤 [심즈 크랙]
[크랙 쿠키 만들기 포기]
...뭐 이런 것들 뿐ㄱ-;;;
홍차 관련 서적을 몇권 갖고 있는데
포기크랙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건 하나도 없다.
여러 종류의 홍차 회사나 it 카페 소개도 좋지만
좀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도 나와줬으면 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