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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에 의한 야상곡 - 소울피아노 늦은 시간 차를 마시면서 오랜 친구와 돌이켜보는 추억. 깊어가는 밤과 반짝이는 별과 기약의 속삭임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커피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의 깊이, 술한잔의 멋]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하늘 늦은 오후 해가 지기 직전 서서히 어둠이 스며 깊이를 더해가는 푸른빛.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하늘, 석양, 그리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퇴근하는 길에,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까마득한 파랑이 펼쳐져 있었다. 근 일주일간 처다도 안보던 하늘도 눈에 들어오고, 드디어 마음에 여유가 돌왔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차를 타려다 다시 카페로 돌아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얻어왔다. 차창 너머로 흘러들어오는 바람과 서서히 붉은 빛이 감도는 하늘이 상쾌했다.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노래가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뒷 마당 원두막 근처에 차를 새우고 볼룸을 크게 올리곤 동생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나누어 마셨다. 흥겨운 리듬과 즐거운 시간. 그곳은 마치 작은 쿠바와 같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현대카드, 그리고 지식인을 이용한 치졸한 홍보 전략. 나는 몇달 후면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그래서 지금은 긴축재정이다. 하다못해 점심 한끼도 덜덜, 책도 구매금지, 간식도 앤간해선 포기 선언이다. 이번달에 돈이 얼마나 모이느냐를 보고 여행가서 어떻게 돌아볼지를 결정하려고 생각중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날아온 카드 명세서를 찬찬히 보는데... 현대카드에서 스마트세이브라는 명목으로 51만얼마 정도 돈이 할부로 잡혀있는게 아닌가ㄱ- 게다가 이자도 더럽게 비싼듯 했다. 상환기간 24개월에 9.18%, 36개월에 7.52~7.86% 살짝 기억을 돌려보니 운전하고있는데 걸려온온 전화라 대충 그러마 하고 지나간 것이 이렇게 뒤통수를 치고있는 것이다. 분명히 기억하는데, 이자가 붙느니 할부라느니 그런 말은 단한마디도 없었다. 하다못해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
그린티라떼 흔히 어떤 사람이 사랑하는 이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하지. 마치 제몸처럼 아낀다고. 그건 분명히 사실일거야. + 처음엔 그 둘은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을 수도 있어. 하지만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둘의 시간이 천천히 겹쳐지고 공유한 시간이 그 겹쳐짐이 늘어나면 늘어 날 수록, 함께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되어가는거야. 아니, 그 단어마저 잊어버리게 되는 거야. 거기엔 [나]만 남아 있게 되는 거지. 우유와 녹색 차를 섞으면 더이상 그걸 우유와 녹차라 부르지 않고 그린티라떼라고 부르는 것 처럼. 그러다 어느순간, 다른 한쪽이 사라지면 더이상 그건 지금까지의 [나]라고 할수 없을 거야. 따뜻한 우유가 없는 녹색의차는 그냥 텁텁한 가루에 불과해 그리고 녹색의 차가 없는 우유는 그냥 밑밑한 흰..
쿡, 공유기, 그리고 불여시 최근 쿡에서는 공유기를 사용해서 인터넷을 하는 경우를 제한 하고 있다. 쓰다 보면 그냥 풀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출장 나와서 공유를 못하게 막아 버리고 가기도 하고 있고 해서(실제로 목도했음)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여삐 보기 힘든 상황. 공유기를 사용한다해도 최대 전송속도는 약정된 이상을 초과하지 않아서 갈라 쓰거나 말거나 그게 그거라는 말도 돌아다니고 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인터넷 창을 띄울 때 무조건적으로 자바 애플릿이나 웹 페이지를 추가로 하나 띄워서 (사용자가 알 수 없게) 컴퓨터의 IP를 특정 서버에 전송 시키는 기술이라는데..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dir_id=108&eid=R1s3b1iU9t8yJ5PsKGA/DQn..
더치, 그 스모키한 향 카페에 더치툴을 들여놓았다. (위쪽 문화원에) 다음달 부터는 더치커피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요즘 이것 저것 시험해 보고 있는데 이건 콜롬비아를 조금 연하게 내린 것. 개인적으로 더치는 카페인은 적지만 향이 강해서 오히려 더 취하는 느낌이 드는데, 콜롬비아로 연하게 내린이 녀석은 스모키한 향은 은은히 나면서도 신맛이나 더치 특유의 농밀한 향이 좀 적어서 제법 마실만 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피곤하다 오전 근무와 오후 근무를 하루걸러 오가다 보니 피로는 누적되고 생활 리듬은 엉망진창. 이젠 책 읽는 것도 컴퓨터 하는 것도 귀찮다. 그런고로 뒹굴랑 결정.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