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95) 썸네일형 리스트형 패치워크 의식적으로 세운 벽이 허물어진 틈바구니로 흘러나와 버렸다. 의미없이 시선을 둔 곳에도 짤막한 제스쳐는 이미 전염병처럼 번져있다. 솟아오른 기억에 연관없는 조각들을 모아서 한땀한땀 기운다. 순간이 순간에게 남길 수 있는 흔적은 이토록, 덧없어 화려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카페기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12.11.10,11 부산 간만에 방문하는 부산.늘 차를 끌고 내려갔는데, 이번엔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차를 끌고다니는게 빠르긴 하지만확실히 대중교통이 몸이 편하긴 하다. 중간 대전에서 환승 하면서 누경이랑 합류한 뒤(합류라고 적었지만 표를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열차 칸이 달랐음)부산에 도착한 것은 약 11시 30분경.조금 떨어진 부산지하철 역으로 향한 뒤,약속 장소인 서면으로 향했다.여기서 리코스님이 합류. 실제 모이기로 했던 시간은 2시였기 때문에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며 기다리기로 했다. 우리가 간곳은 바로 여기.커피 샬롱 루이.산뜻한 푸른 빛이 예쁜 카페였다. 차와 커피, 그리고 허니 브레드를 시켜서 냠냠~ 생크림을 빵 위에 올려준게 아니라 볼에 따로 담아 준것이 인상적~ 벽에 걸려 있는 사진을 잘 보면 칼 마르크스가 .. 부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들은 종이로 만들어져 있다. 그들은 종이로 만들어져 있다. 가벼워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날아가고 쉽게 더럽혀져 쓸모 없어지면 아무렇게나 구겨 쓰레기 통에 던져 넣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타향에서 온 신부의 카페 일회용 종이컵에 정성스레 뽑은 에스프레소 위에 부어진 뜨겁게 뎁힌 우유 주의를 기울여 올린 거친 거품 혀 위에 내려앉은 씁쓸함.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모순 가슴 한쪽 구석에 분명히 서늘함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마음은 이상하게 평온하다. 묘한 느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참 문제다 나에게 개인적으로 벌어진 일보다 제 삼자가 끼어들면 평소보다 더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큰일이다. 안그래도 까칠한 성격인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