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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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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elow - French Vanilla 티코지 번개에서 해환별님이 살포시 선물해주신 Bigelow의 French Vanilla를 마셔봤다. 비글로우는 미국 회사라고 하는데 과연 티백이든 봉투의 디자인도 시원스러운게 어딘지 미국스럽다. 이름이 말하듯 이녀석은 바닐라 가향차다. * 블랜딩 정보 : black tea, natural and artificial flavors. 홍차에 천연 바닐라와 향이 첨가된 녀석인듯. 티백이니 지난 17일 티마스터 수업에서 배웠던 깔끔하게 티백 우리기를 써먹어 보기로 했다. 먼저 잔을 살짝 예열한 뒤, 뜨거운물을 넣고 티백을 살짝 물 위에 내려놓는다. 대류현상 때문에 천천히 우려진 차는 밑쪽에 고인다. 프렌치 바닐라라는 이름답게 진하고 달콤한 바닐라 향이 따뜻한 기온을 타고 퍼져나갔다. 티백 봉투엔 2~4분 정도 ..
파르니 - 건강한 느낌의 인도 카레 만들기 오늘은 엄마가 음성으로 내려갔고 동생은 밤에 들어올 예정. 그래서 예전에 수두고 시도 해보지 못했던 시금치 카레 - 파르니를 만들어 봤다^^ 시금치 카레는 인도 음식점에선 먹어봤지만 집에서 만들어본건 처음이었다. 과연 잘 만들어질까 조마조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만들어졌다. * 재료 * 물 400cc, 시금치 100g, 양파 200g, 마늘 세쪽, 고추 한개, 식용유 적당량, CJ 인델리 파르니 하나. (원래 요 제품 뒤쪽에 있는 레시피에는 마늘이랑 고추가 없지만 향긋한 마늘향과 좀더 알싸한 매운맛을 느기고 싶어 첨가해봤다^^) * 마늘과 양파는 다져두고 고추와 시금치는 적당히 어슷썰기 해둔다. 미리 달구어진 펜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이랑 고추를 넣고 마늘이 갈색이 날때까지 볶아준다. 그 다음 시금치랑 ..
으 추워! 오페 바느질 소모임 때문에 홍대로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나오던 도중 약속시간이 미뤄진것!!! 열두시에 만나기로 한 카페가 실은 오픈 시간이 한시였다나 ㅠㅂㅜ 초행길이라 해맬까봐 일찍나온덕에 난 두시간을 기다리게됬다. 오늘따라 날씨가 춥기는 또 왜이렇게 춥던지....;ㅁ; 그래서 일단 어디 들어가 몸좀 녹이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그래서 들어온 버거킹! 추위에 얼어붙어서 그런지 고칼로리 감자튀김이 땡겼다. 얼마만에 먹는 감자튀김이니;ㅂ; 지하철에서도 냉골이라 덜덜떨었는데 ㅠㅜ 약속장소인 트리니티 위치 확인한다고 돌아다녀서 더 춥다 ㄷㄷㄷ 그래도 먹고잡은 감자튀김을 먹어서 행복 ㅠ. 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지금 쿠팡에 가면 크라제 버거가 50% 할인?! 조금전에 알게된 소식! [쿠팡]에서 크라제 버거와 손잡고 신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바로 버거 할인 이벤트! 50%~! 2011년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라고 한다. 구매한 쿠폰의 사용 가능 기간은 2011.01.10 - 2011.03.31. 1인이 4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쿠폰은 버거 두개와 음료 두잔을 이용 가능한 A쿠폰과 버거 하나와 파스타 하나, 그리고 음료 두잔으로 구성된 B쿠폰이 있다. 쿠폰은 각각의 매장을 택하여 구매할수 있으며 구매한 쿠폰은 해당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 구입시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길. http://coupang.com/?token=a945656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오후 4시의 티타임에 즐기는 '스콘'과 '늑대의 입' 티타임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에프터눈 티타임. 오후 4시에 즐기는 한잔의 홍차 그리고 맛있는 '간식', 즉 '티푸드'야 말로 홍차를 즐기는 사람들의 로망! 티푸드의 대표주자는 역시 '스콘'이다. 그런데 스콘과 늑대의 입이라니, 조금 쌩뚱맞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 둘은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아래는 오늘 금방 구운 따끈따끈한 크렌베리 스콘. 이녀석을 잘 살펴보자. 여기에 바로 늑대의 입이 있으니까. 반들반들한 스콘 표면? 아니다. 그럼 크렌베리? 그럴리가. 바로 예쁘게 갈라진 스콘의 옆구리가 늑대의 입! 일종의 속칭이다. 최근엔 신경쓰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이 벌어진 옆구리야 말로 매력 포인트! 그래서 이런 재미있는 속칭이 붙을 정도로 영국 사람들은 스콘의 옆구리..
Fauchon - A Christmas Eve 오페의 무밍님과 교환으로 받은 Fauchon - A Christmas Eve 입니다. 저의 첫 Fauchon 이예요. 검은색에 분홍색과 노란색으로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틴의 모양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 위의 뚜껑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민 다음 다시 원형의 작은 뚜껑을 당겨서 열어줘야 합니다. 속의 작은 뚜껑에는 Fauchon의 F가 숨어 있어요.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신경을 쓴것이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2중 뚜껑이라 향도 잘 날아가지 않을 듯 해요. 이것은 틴 앞쪽 아래에 쓰여있는 설명이예요. 홍차에 caramel, orange, maraschino가 들어 있다는 말인데요 maraschino는 야생 버찌로 만드는 술 이름이라고 해요. 틴을 처음 열었..
식후에 즐기는 한잔의 홍차, 오늘은 로얄 밀크티 : Sariwangi TB & TWININGs Earl Grey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갑자기 홍차가 마시고 싶어서 오래간만에 로얄 밀크티를 만들어봤다. 사용한 홍차는 트와이닝TWINING의 얼그레이 TB 1개, 사리왕 Sariwangi TB 1개. 1, 100cc의 물을 팔팔 끓인 뒤 2, 티백 두개를 넣고 짙은 갈색 빛이 날때까지 우리고 3, 100cc의 우유를 넣고 기포가 올라올때 쯤이면 완성! 4, 기호에 따라 티푸드를 곁들이거나 설탕이나 꿀, 시럽 등을 넣는다. 사리왕은 상당히 평범하고 자극적인 맛이나 향이 적은 녀석인데 그래서 트와이닝의 얼그레이와 함께 1:1의 비율로 밀크 티를 만드니까 베르가못향이 적당하게 나서 우유비릿내를 잡아 준다^^ 나는 설탕을 넣지 않고 대신 동생이 얼마전에 사다준 촉O한 초코칩을 먹었다. 달콤 쌉싸름한 쿠키 맛과 향긋한 홍차는 역..
처음 만들어보는 시나몬애플파이 지난 크리스마스에 케익 대신 만들었던 애플파이. 과연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무척이나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ㅂ^ 파이껍질 반죽을 약식으로 했으면 좀더 빨리 만들 수 있었겠지만 바로 요 층층을 만들려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렸다. 휴지한 반죽을 밀고 접고 밀고, 다시 휴지 하고 밀고 접고 밀고 또 휴지하고 모양 내고~~ 차가운 반죽이 어찌나 잘 안밀리는지... 또 버터는 왜 자꾸 그렇게 삐져나오는지ㅠㅠ 또또, 사과 조림에서 국물은 자꾸 흘러나오지ㅠㅂㅠ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3시간 30분! 파이 껍질에 칼집을 좀 어설프게 내서 그점이 조금 걸리지만... 맛에는 전혀 영향을 안주니 무효! 비록 만드는라 진땀을 빼긴 했지만.... 완성 한 뒤 이렇게 뿌듯하니 다음에 내킨다면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