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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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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리 역앞의 커피복는집 주언니랑 만나기로 했던 시간이 미뤄져 거리를 배회하다 들어선 이곳. 에스프레소 한잔이랑 초코쿠키를 주문했다. 따끈한 에스프레소는 크레마도 맛도 풍부^^ 달달한 초코쿠키랑 잘 어울렸다. 며칠전 서울에서 먹었던 싱겁고 바디감 없으며 이상하게 튀어오르는 신맛이 나던 에소랑 비교된다랄까. 가게를 오픈했을때 와본뒤론 처음인듯. 갓 오픈했을땐 카페 컨셉이 좀 모호했고 이것저것 사이드 메뉴가 너무 많단느낌이었는데 이젠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커피 맛도 안정되었단 느낌! 요즘들어 이쪽 지역에 맛난 카페가 많이 생겨서 참 좋다^^ 음성은 아직도 버스터미널 근처 하군데뿐이지만; 다음에도 에소가 땡길때 와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최근 즐겨보는 - 제이미의 30분 요리 jamies 30 minute meals 워낙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 요리라는 취미. 그러다보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서점에 가면 레시피 북을 집어들고 있고, TV를 틀면 요리 관련 프로를 열심히 보고있다. 그러던 중 알게된 것이 바로 [제이미 올리버] 라는 사람 처음 알게되었을땐 아직 볼이 발그래한 청년이었는데 어느사이 품절남이 되어있던 제이미 ㅠㅜ ...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요-ㅂ-,;; 요즘 올리브에서 제이미의30분 레시피 씨리즈를 두편씩 붙여서 방영 하고있다! 개인적으로 제이미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즐거워진다^ㅂ^ 지나치게 까탈스럽지않고 시원시원~ 쉴세없이 쫑알거리며 손 역시 쉬지않고 소금을 뿌리고, 프라이펜을 뒤적이고, 허브를 뜯고... 대충대충 만드는것 같은데 완성된 요리는 왜 그리 맛있어보이는지!! 조리법도 언제..
그 진실성 때문에 소름 끼치는 - UMC/UW -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노래를 잘 부른다든가 곡의 흐름이 유난히 멋진것은 아니지만 가만히 듣고있자면 가사 때문에 현기증이 이는 노래. [내 알바아님] 무뇌아 처럼 반복되는 가사를 한번이라도 입에 담은적은 없는지 생각해볼 필요를 느끼게 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WILLIAM의 음악 이야기입니다. ^^]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리톱스 씨앗이 도착했다! 오렌지 페코의 오뉴케잌님이 보내주신 리톱스 씨앗이 드디어 도착했다. 이런저런 일때문에 조금 늦게 도착했고 나도 우채 통을 확인 하는 것이 하루 늦어서 어제에야 비로소 개봉한 편지^^; 아래는 오뉴케잌님이 리톱스와 함께 보내주신 AMAD의 ASSAM. CTC가 아닌 절단단 상태의 잎이었다. 아쌈의 거의 CTC로 가공되기 때문에 조금 신선한 느낌. 미세한 리톱스 씨앗이 떨어질까 종이 위에 비닐 팩으로 한번 더 포장하는 센스~^^ 극악한 내 글씨와는 정말 다른 동글 동글 귀여운 글씨로 적힌 주의 문구ㅋㅋ 귀여운 리토비를 영영 못만날까 무서워 뜯는 것은 나중으로 미뤘다~ 예전부터 키워보고 싶었는데 극악한 난이도 때문에 포기 하고 있었던 립토스 하지만, 모처럼 이렇게 손에 들어와줬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예쁜 초록색..
미련 이미 끝났다는 것을 더이상 이어 질 수 없다는 것을 그 뒤에 남은 것은 질척거리는 감정의 찌꺼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얽혀드는 팔들을 뿌리치고 부스러 질 것이 뻔한 잿더미를 향해 한걸음 다시 한걸음. 손을 뻗었고 마침내 움켜쥔다. 채 식지 않은 열기가 남길 상처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될것임은 외면한채
midnight sun - Stephenie Morgan 트와일라잇 씨리즈는 지금까지 여주인공 이사벨라의 시점으로 진행되었는데, (물론 브레이킹 던의 일부는 제이콥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미드나잇 선은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씨리즈의 1권인 트와일라잇 중 에드워드와 벨라의 만남에서 부터 챕터 11, 복잡한 문제 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미드나잇 썬은 비극적이게도 출판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 어떤 해커가 작가의 컴퓨터를 해킹해 무단으로 내용을 유출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매우 상심한 작가는 지금까지 적은 총 12 챕터의 내용을 공개를 해버렸고 이 뒷 이야기는 더이상 이어지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팬들은 위의 이미지와 같이 가공의 책 표지를 제작하기도 했다. 아래 텍스트 파일은 국내의 팬이 공개된 내용을 번역한것이다. *..
간만에 커피를 마셨더니 속이 쓰림 정말 오래간만에 커피를 마셨다. 쓴맛은 거의 없고 부드럽고 고소한 아메리카노였는데 늘 홍차 아니면 녹차만 마셔서 그런지 아니면 빈속에 들이켜서 그런건지 심장이 기분나쁘게 빨리 뛰었다. 울화가 치밀어오르기라도 하는듯 위가 화끈거리고 속이 답답해진다. 아무래도 커피는 좀더 자제해야할것같다. 하지만 충동적으로 파나마를 질러버렸는데.... 그건 언제 다 해치우나 ㅠ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설 전날 친척들과 함께한 소소한 티파티 우리집은 큰집이 아니기 때문에 명절에 음식을 만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바로 옆동네에 큰집이 있기 때문에 한두집 정도는 늘 우리 집에서 묵어간다. 모처럼 친척들이 모이는 것이니만큼 소소한 티파티 준비를 해봤다. 제작년엔 제누아즈 구워서 케익 만들고, 아이싱 쿠키를 만들었고 작년엔 초콜릿과 견과류 듬뿐 들어간 브라우니를 만들었었다. 올해는 타르트 두 종류와 스콘을 준비했다. 하루만에 미리 준비하면 힘드니까 먼저 클로티드 크림과 스콘을 만들었고, 그 다음 날에 타르트 2종을 구웠다. 먼저 이건 초코 타르트. 불 조절을 살짝 실패해서 껍질이 살짝 탔다^^; 역시 미니 컨벡션 오븐은 불조절이 힘들다ㅠㅠ 안쪽과 바깥쪽의 온도 차가 너무 심해!! 하지만 수분이 많은 필링은 무사; 먹을때 껍질만 조심하고 먹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