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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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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첫 수업 참여! 티마스터 수업이 있다는 인사동 문화센터. 전화로도 물어보고 카페도 들어가봤지만 영 알수가 없어서 다음 로드 뷰까지 동원해 길을 찾아봤다. 요즘 세상 참 좋다;ㅂ; (비록 지방은 업데이트가 좀 느리지만) 처음 가보는 길도 미리 영상으로 볼수 있고. 간판 까지 직접 확인이 가능하니, 번지수랑 이름만 잘 알면 길 잃은 걱정은 없는거다. 아래는 다음 뷰 이미지를 아이폰으로 찍은것^^ 덕분에 조금 늦었는데 해매지 않고 잘 도착할수 있었다. 아무래도 평택에서 올라가다보니 시간 계산을 잘못하고 만것이다. 다음엔 좀더 일찍 나가서 8시 20분 버스를 타야 겠다. 헐레벌떡 뛰어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불행중 다행이랄까. 나 말고도 늦은 분이 계셨다! 교실에 들어섰는데 교수님은 이미 와 계셨다. (처음엔 그분이 교수님인..
복주머니 티코지 완성! 지난 14일 오렌지페코의 로드님이 주최하신 바느질 번개에서 시작한 복주머니 티코지를 드디어 완성! 감기며 몇몇 일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결국 다시 바늘을 집어든건 어제 저녁! 처음 만든 티코지인데 생각 보다 예쁘게 나와다^^ 티코지를 완성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사용할 만한 끈이 없어서 고민고민을 하다 쇼핑백 손잡이 부분의 끈을 재활용 했다^^ 생각 밖에 잘 어울리고 빈티지한 느낌도 살짝 들어서 임시가 아니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처음 만들어본 녀석이어서 그런지 오무리는게 생각처럼 잘 안된다. 길이 들면 주름이 더 잘잡힐 것 같기도 하지만.. 사용할땐 미리 요렇게 티팟을 집어넣고 차를 우려야 할것 같다^^ 안그러면 뚜껑이 열리거나 주둥이로 차가 흘러 넘칠 기세다. 펼쳤을 때의 모습. 아래쪽의 빈..
오후 4시의 티타임에 즐기는 '스콘'과 '늑대의 입' 티타임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에프터눈 티타임. 오후 4시에 즐기는 한잔의 홍차 그리고 맛있는 '간식', 즉 '티푸드'야 말로 홍차를 즐기는 사람들의 로망! 티푸드의 대표주자는 역시 '스콘'이다. 그런데 스콘과 늑대의 입이라니, 조금 쌩뚱맞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 둘은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아래는 오늘 금방 구운 따끈따끈한 크렌베리 스콘. 이녀석을 잘 살펴보자. 여기에 바로 늑대의 입이 있으니까. 반들반들한 스콘 표면? 아니다. 그럼 크렌베리? 그럴리가. 바로 예쁘게 갈라진 스콘의 옆구리가 늑대의 입! 일종의 속칭이다. 최근엔 신경쓰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이 벌어진 옆구리야 말로 매력 포인트! 그래서 이런 재미있는 속칭이 붙을 정도로 영국 사람들은 스콘의 옆구리..
티포투 종각쪽에 있는 카페. 다양한 종류의 차를 구비하고 있다. 스트레이트티, 블렌드티, 커피, 핫초콜릿... 차를 주문하면 예쁜 티포트에 담겨 나온다. 포트에는 한가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데, 포트를 기울여도 뚜껑이 열리지 않게 줄을 걸어준다는 것! 이렇게 이번에는 차가 아니라 핫초콜릿을 마셨다. 양이 제법 많다. 커다란 유리 계량컵에 담겨 나오는데 위에는 스팀 밀크로 예쁜 그림이 그려져 나온다. 웃어봐요, 스마일! 사실 나올때는 언제 다 먹나.. 라고 살짝 고민도 했었지만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미 바닥을 보이고 있는 핫초콜릿'ㅂ';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쿠키나 빵, 케익도 팔고 있다. 저번에도 이번에도 주문하지는 않았는데 이곳 수준을 봐서는 어떤 것을 골라도 후회는 하지 않을 듯. 티포투 주소 서..
Fauchon - A Christmas Eve 오페의 무밍님과 교환으로 받은 Fauchon - A Christmas Eve 입니다. 저의 첫 Fauchon 이예요. 검은색에 분홍색과 노란색으로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틴의 모양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 위의 뚜껑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민 다음 다시 원형의 작은 뚜껑을 당겨서 열어줘야 합니다. 속의 작은 뚜껑에는 Fauchon의 F가 숨어 있어요.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신경을 쓴것이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2중 뚜껑이라 향도 잘 날아가지 않을 듯 해요. 이것은 틴 앞쪽 아래에 쓰여있는 설명이예요. 홍차에 caramel, orange, maraschino가 들어 있다는 말인데요 maraschino는 야생 버찌로 만드는 술 이름이라고 해요. 틴을 처음 열었..
식후에 즐기는 한잔의 홍차, 오늘은 로얄 밀크티 : Sariwangi TB & TWININGs Earl Grey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갑자기 홍차가 마시고 싶어서 오래간만에 로얄 밀크티를 만들어봤다. 사용한 홍차는 트와이닝TWINING의 얼그레이 TB 1개, 사리왕 Sariwangi TB 1개. 1, 100cc의 물을 팔팔 끓인 뒤 2, 티백 두개를 넣고 짙은 갈색 빛이 날때까지 우리고 3, 100cc의 우유를 넣고 기포가 올라올때 쯤이면 완성! 4, 기호에 따라 티푸드를 곁들이거나 설탕이나 꿀, 시럽 등을 넣는다. 사리왕은 상당히 평범하고 자극적인 맛이나 향이 적은 녀석인데 그래서 트와이닝의 얼그레이와 함께 1:1의 비율로 밀크 티를 만드니까 베르가못향이 적당하게 나서 우유비릿내를 잡아 준다^^ 나는 설탕을 넣지 않고 대신 동생이 얼마전에 사다준 촉O한 초코칩을 먹었다. 달콤 쌉싸름한 쿠키 맛과 향긋한 홍차는 역..
Tee Gschwendner 티 슈벤드너 - Banane Walnuss Tee Gschwendner의 Banane Walnuss는 아무도님이 크리스마스 접시 나눔으로 함께보내주신 녀석. 블랜딩 정보 - 홍차(인도), 호두잎, 건조 바나나, 바나나와 호두 가향. 꼼꼼한 은박 소분 봉투 속에 포장이 한번더^^ 소분이 귀찮아 언제나 대분만 하는 나는 홍차에 대한 정상에 그저 감탄만 나왔다. 봉투를 개봉하자 마다 달달한 바나나 향이 확 올라왔다. 말린 바나나 특유의 익숙하면서 진하고 달콤한 냄새였다. 안타깝게도 호두향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 마셔보는 홍차인 관계로 블랜딩된 모습을 살펴보기로 했다. 흰 접시에 올려 살살 펴보자 과연 짙은 홍차잎들 사이로 작은 바나나 조각과 호두잎사귀가 보였다 색도 모양도 홍차엽과는 확연히 다른 호두잎. 그 옆에 좀 떨어진 곳에 보이는 바나나..
[인사동] 티마스터과정 홍차(2급) 수강생 모집! 언제부터 시작 하는 건지 궁금해서 전화로 문의해 보니까 수업은 신청한 수강생이 총 15명 이상 될 경우에 시작 한다고. 지금 이벤트 중이라 12월에 [차사랑]에 가입하신 분들은 20% 수강료 할인! (할인해서 수강료 24만원!) 차사랑은 전화 상담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고 한다. 차사랑 가입비는 역시 이벤트 중이라 12월에 가입하는 분에 한해서 면제 행사 중. (나는 무료라고 해서 냉큼 차사랑 회원에 명단을 올려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2010년도 티마스터과정 홍차 수강생 모집 1. 교육과정명 : 홍차 2. 교 육 기 간 : 2010년 12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 5시 30분, 15주(45시간) 3. 지 도 교 수 : 미정 4. 접 수 기 간 : 2010.12월~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