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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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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즐거운 시간이었다 너무 깊게 생각 하지 말자.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이게 그저 지켜보자.
잃어버린 것. 사실 그건 잃어버린 것이 아니었다. 유기된 감정.유기된 시간.유기된 기억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잃어버렸다 말해야 한다.그러면 그 순간들은빛에 장시간 노출된 사진처럼애뜻하고아름다우며흐릿하고사랑스럽게편집된 영화의 한 장면 처럼물드는 것이다. 나에게 너는 잃어버릴 것이다.너에게 나는 무슨 의미였을까.
비오는날 카페에서 내다본 풍경 귀신 날올라 ㅋㅋㅋㅋㅋㅋㅋ
2013.07.26 전주
2013.07.31 입이 고양이 입같이 나와서 맘에 드는 사진 순조롭게 자라는 장서연.벌써 6.6kg 돌파!여행 다녀온 이틀 사이에 애가 거대해져서정말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 손가락이 그러게 맛있더냐! 너무 빨리 자라서 입힐 옷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ㅂ;ㅋㅋㅋㅋ옷이라도 한벌 사서 선물해야겠다.
토끼를 만났지 하지만 그건 내것이 아니었다.
말이란 그 어떤 허황된 말도 그저 반복하여 읊조리는 것 만으로 진실이 되어버린다. 말이란 얼마나 큰 힘을 가진 것인가. 얼마나 큰 폭력을 숨길 수 있는가. 또 얼마나 많은 이에게서 다시 일어설 힘 조차 앗아가는가.
7월 모임은 다 망했네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다 취소될까 ㅋㅋㅋㅋ 덕분에 27, 29일 스케줄은 허공으로 ;ㅂ; 뭐하지... 영화나 볼까.... 아니면 책을 읽거나.... 간만에 종로의 알라딘 중고서점을?!